한국어교육연습참관기광운대학교 언어교육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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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교육연습참관기광운대학교 언어교육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일상생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수업 교재 : 광운대학교 언어교육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Ⅲ - ‘제 13과 일상생활’
1. 들어가며
초급교실과 달리 ‘복습’이 따로 이루어지지 않고 선생님의 일상대화로 수업을 시작한다. 사실 수업이라기보다 안부를 묻는 정도이지만,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즉각적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만약 학생들이 모국어로 이야기하면, 선생님은 ‘한국어로는 뭐라고 하지?’ 라고 한국말을 유도한다. 선생님의 말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일상 속도이며, 발음과 억양을 정확하게 하는 편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유창성 위주로 가르친다.
2. 수업 내용
① 첫 번째 시간 - 받아쓰기와 읽기
두 사람이 대화하는 내용을 듣고 빈 칸을 채운다. 그리고 한 번 더 들으면서 학생 한 명씩 돌아가면서 자신이 쓴 것을 포함한 문장을 읽는다. 즉석에서 한국어 사전을 찾는 학생들도 보인다. 빈 칸의 어휘뿐만 아니라 문장에서 어려운 단어들에 대해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 단어 알아요?’ 라고 묻는다. 한 명이라도 모르는 학생이 있으면 바로 설명해준다. 주로 묻는 단어는 ‘한자어’ 이다. 초급과 달리 단순반복이 없는 반면, 의미를 아는 만큼 한자어의 해석이 걸림돌이다. 물론, 교재에는 한자어의 한자가 적혀 있지 않지만, 우리의 일상에서는 한자어는 한자표기가 되어 있는 편이므로 후에 한자어를 공부할 때에 막막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선생님은 한자어를 한글로 최대한 풀이하고,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다른 단어들로 설명한다. (예: (음식을)차리다. → (음식을)준비하다.) 또한 이 대화 내용의 주제는 ‘문화’와 관련되어 있다.
총 두 번의 대화가 있는데, 첫 번째 대화는 ‘돌잔치 준비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조언하기’이다. 한국의 돌잔치에서 아기가 물건을 잡는 것을 ‘돌잡이’라고 하는데, 돌잡이에서 잡는 물건의 의미와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다. 또한 받아쓰기와 읽기가 끝난 후 다음 대화로 넘어가기 전에 ‘돌잡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의 나라에도 이러한 문화가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요즘의 돌잡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요즘은 ‘마우스, 축구공, 마이크’ 등을 올려놓는다고 일러준다.
두 번째 대화는 ‘취직문제로 고민하는 후배에게 조언하고 위로하기’ 이다. 취직 시험에 여러 번 떨어져서 자신감을 상실한 후배에게 자신도 같은 경험을 했지만, 유학으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다독이고 위로하는 내용이다. 역시 한자어에 부진하는 학생들이 많고, 선생님은 최대한 한글말로 순화하여 설명하고, 또 상황설명을 자주 하셨다. 학생들이 겪을 만한 상황에 빗대어 설명하는 것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대기만성’ 이라는 사자성어까지 등장하였다. 약간의 한계가 있었던 것이, 큰 그릇(대기)까지는 설명이 되었지만, 만성(늦게 이룬다.)은 자세한 설명보다는 두루뭉술하게 풀이하였다. 물론, 중급에서 주로 다루는 어휘가 아니지만 의미를 최대한 이해시키려는 선생님의 노력이 엿보였다.
② 두 번째 시간 - 새로운 어휘 익히기, 읽기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