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바람직한 교사 상전 공을 중심으로

 1  21세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바람직한 교사 상전 공을 중심으로-1
 2  21세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바람직한 교사 상전 공을 중심으로-2
 3  21세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바람직한 교사 상전 공을 중심으로-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21세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바람직한 교사 상전 공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식기반사회, 정보시대, 평생교육시대,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로 불리는 21세기에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교육이다. 그리고 교육의 핵심을 담당하는 것은 바로 교사이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이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교사에게는 교수-학습지도 능력, 전공교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정보, 지도하는 학생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평가, 학생지도, 상담활동, 교육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여기에서는 전공인 일본어 교과를 중심으로 21세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사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다.
본론
서울교육청의 교육지표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이러한 인재상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갈 알찬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추게 도와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글로벌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 일본어 교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민주시민의식과 남을 먼저 배려하며 협동할 줄 아는 품성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국제시민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어를 학습하는 데 있어 과거 불행했던 한일 관계사에 따른 학생의 갈등은 다른 언어에서는 볼 수 없는 경우로서 학습 효과에 커다란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향후의 한일 관계 정립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일본어 교육에서는 의사 소통을 위한 언어 기능 교육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일본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고, 일본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와 올바른 일본관을 가지게 하는 태도 교육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둘째, 문화교육에 힘을 기울여 일본 문화와 우리 문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교사는 교과서 내용 이외에 가치 있는 참고 자료를 많이 제시하여 일본의 지리, 역사, 경제, 사회 등의 제반 현상과, 일본인의 관념, 풍습, 의식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일본의 예술, 문학 등을 감상하는 기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언어적 바탕을 마련하는 데에도 주력해야 할 것이다. 문화수업을 할 때에는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생활문화 중심으로 해야 하며, 실제 체험위주의 경험을 늘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일본의 의생활을 테마로 할 경우, 유카타와 한복을 실제로 입어보고 비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간단한 일본음식 만들기 수업을 통해 일본의 식생활에 대해서 체험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교사는 각종 사진 자료와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실제적 체험이 가능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좋다.
셋째, 실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실제 커뮤니케이션에서 쓸 수 있는 장면 중심의 인사말은 글로벌 시대의 국제 시민의 기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すみません、どうも、どうぞ 등,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장면마다 다르게 쓰이는 어휘에 대해 학생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교과서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단어도 학생들이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やるぞ,いくぜ’의 ‘ぞ,ぜ’와 같은 종조사는 남성어, ‘きれいだわ,いいのよ’의 ‘わ,のよ’는 여성어로 학생 스스로 구별할 수 있어야 하겠다. 인칭 대명사에 있어서도 ‘おれ,ぼく,おまえ’는 남성어, ‘あたし’는 여성어, 감동사인 ‘よう,よっ, ちぇっ’은 남성어, ‘あら,まあ’는 여성어로 구별됨을 학생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일본어 학습자는 한국어의 경어는 절대경어인 반면, 일본어의 경어는 상대경어라는 차이점을 알고, 이와 관련된 자신의 가족 명칭과 상대방의 가족 명칭을 구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외에 우리나라와 다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유념해야 한다. 한국인은 자기를 손으로 가리킬 때 가슴을 가리키지만, 일본인은 손가락으로 코를 가리킨다는 점과, 일본의 언어습관에 있어서 맞장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점, 이러한 몸짓, 표정 등에 존재하는 차이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넷째, 교사는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에는 주제탐구활동, 소집단 공동연구 활동, 학습하는 방법의 학습, 자연체험 활동 등이 있다. 일본어 수업에서는 문화 관련 수업의 주제 탐구 활동, 멀티단어장 및 일본어 회화 UCC만들기 등 SCC(학생 제작 콘테츠) 수업의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자율성을 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수업의 전개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과 희망이 반영될 수 있는 선택의 여지를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학생의 의견이 최대로 반영될 수 있는 프로젝트 워크나 소집단 활동을 통한 학습 활동을 많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언어를 효과적으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구어 표현의 경우 직접 동작을 통해 움직이면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자 언어의 경우에도 학생 스스로의 활동과 체험을 통한 학습이 바람직하다. 구체적으로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학생 스스로 그림이나 동영상으로 표현하여 만든 멀티단어장을 활용하여 단어를 학습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장면중심의 일본어 회화 UCC를 제작하여 발표하는 수업을 활용할 수 있겠다.
다섯째, 교과지도에서 독서 토론 교육을 활용해야 한다. 독서교육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적합한 학생이 주도하는 자료중심 교육이며 평생학습전략이인 동시에 예로부터 인격도야와 건강한 품성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교육을 교과목과 연결시키는 방법으로는 단원 별로 필독독서와 권장도서의 목록과 자료를 제시해 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토론수업을 하고 독서활동을 교과 성적에 반영하는 것이 있다. 교과 단원과 연관된 읽기를 통한 독해력과 비판적 평가 능력의 배양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입장과 견해를 세우는 훈련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런데 토론 수업을 위해서는 치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제대로 토론 수업을 하려면 학생들이 논제를 이해하고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 토론 수업은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는 어려우므로 모든 학생에게 골고루 참여의 기회를 주는 배려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엄밀한 수업설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는 다양한 교재 교구의 개발과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은 물론 새 시대 교수법을 익히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회화, 문화,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노래 등의 다양한 일본 관련 교재를 통해 학생들의 확산적 사고력, 수렴적 사고력을 신장시켜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광고 문구 이용하기, NIE를 활용한 수업, 가면 인형극, 모노드라마용 스크립트를 만들게 하고 롤 플레이를 통해 학생 상호 간에 회화 연습을 직접 해 보게 함으로써 회화 중심의 수업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인터넷을 활용한 일본어 교수·학습 자료 일본어 학습용 홈페이지를 구축, 학습 자료를 탑재하고 자료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흥미, 관심과 성취 수준 차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학습 과제를 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인터넷에 접속하여 부과된 과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궁금한 점은 질문을 할 수 있다. 게시판을 이용하여 전달사항이나 과제물을 제출하거나 수합할 수 있으며, 사이버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개인별 게시판에는 학습자의 일본어 일기를 쓰게 하여 온라인 첨삭 지도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교재의 개발과 함께 교사가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능동적이고 다양한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이 가능할 것이다.
결론
지금까지 21세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본어 교사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일본어 교사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교수-학습지도 능력일 것이다. 또한 전공교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정보 역시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새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양하는 데 열정을 갖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들의 장점을 찾아주고 그 장점을 최대한 개발하여 자아성취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 시대의 리더이다. 미래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이 교사에게 달려 있음을 인식하고 스스로 앞장서는 리더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