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사 선생님의 체육수업에 대한 감상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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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도교사 선생님의 체육수업에 대한 감상 및 비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체육 수업은 그 특성상 반드시 준비운동, 본운동, 마무리운동으로 구분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나는 지도교사의 체육수업을 이 세 단계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비평해 보고자 한다.
준비운동 단계에 앞서서 먼저는 교실에서 운동장까지 아이들을 인솔하는 과정을 눈여겨 살펴보았다. 아이들을 운동장에 집합시키는 방법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 아이들 스스로 운동장으로 나가 정렬하게 하는 방법, 교실에서부터 질서를 지켜서 선생님 인솔하에 운동장으로 나가는 방법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지도교사 선생님께서는 두 번째 방법을 이용하셨다고 봐야 했는데, 사실 질서를 지키는 부분에서 조금 미흡 했다고 본다. 왜냐하면 종이 친 이후 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실에 있던 아이들에게 "지금 신발주머니 가지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줄을 서도록 한다."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 지시를 받은 아이들은 무질서하게 복도와 계단에서 뛰며 운동장으로 달려나갔다. 이 상황은 매우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먼저, 복도나 계단에서 뛰면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도 부상의 가능성이 다분하다. 만약 아이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그것은 아이의 책임이 아니라 전적으로 교사의 책임이 된다. 또, 종이 친 이후에 뛰어나갔기 때문에, 당연히 옆 반 수업에 소음으로 인한 지장을 주게 될 수밖에 없다.
지도교사의 수업 중 또 하나 수정되어야 한다고 느낀 점은 준비운동 시점의 부적절성이었다. 준비운동은 당연히 본운동 전에 이루어져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풀어주어 본운동을 하기 위한 최적의 신체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지도교사는 준비운동없이 바로 학습 문제였던 본운동 한 방향에서 굴러오는 공을 피해 봅시다. 을 시행한 후에 준비운동을 시행하는 사실 이해할 수 없는 수업 단계를 밟았다. 2차시 분량을 1차시에 모두 달성하려니 수업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준비운동을 생략한다는 것은 체육 수업시 지도교사가 부린 만용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만약,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체육 수업을 하다가 아이에게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그것 역시 모두 교사의 책임이 된다. 이 때 준비운동 시행 여부가 교사의 잘못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만큼, 준비운동의 시행은 체육수업시 약방의 감초같은 것이다.
본 운동의 세부적인 시행 사항은 그 내용과 지도 방법에서 매우 적절하고 좋았다. 먼저, 본 운동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미리 운동장에 주전자를 이용해 경기장을 그려놓은 점은 효율성면에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한다. 다만, 날씨가 조금 더웠으므로 주전자보다는 백묵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 사려된다. 그리고 미리 팀을 나누어 놓은 것도 역시 실제 수업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팀 구분을 위해 빨강색, 파란색 가시적인 색상티를 활용했는데, 눈에 잘 띄어 학생들끼리 상대팀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면서 팀을 이용한 적절한 경쟁적 요소를 도입한 것도 학생들에게 적당한
자극이 되어 참여도를 높인 점도 좋았다. 다만 여러 방향에서 날아오는 공피하기 게임에서는 수비팀을 맡은 학생들이 자기 위치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같은 점은 빨리 교사가 파악하여 자기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했다고 여겨졌다. 게임의 공정성 면에서는 처음엔 공에 맞은 아이들이 경기장 밖으로 퇴장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교사가 재빨리 카리스마를 발휘해 맞은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도록 지도해서 아이들의 항의 소지를 제거했다. 한 게임이 끝나고 팀끼리 토의해보도록 해 본점도 좋았는데,
"어떻게 하면 날아오는 공을 잘 피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전략을 팀별로 토의해 보도록 하여 아이들 스스로가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잘 된 점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발표를 시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본 점도 좋았다. 한 가지 세부적인 사실을 하나 말하자면 전체를 다 앉도록 하고 발표할 학생만 일어나서 아이들을 보고 발표를 하게 시킨점 역시 집중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하다고 생각된다.
마무리 운동 단계는 사실, 40분이라는 체육 시간 상 보통의 학교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역시 지도교사의 수업에서도 마무리 운동 단계는 생략되었는데 사실, 마무리 운동 역시 체육 수업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준비운동이 상승을 하기 위한 워밍업이라면, 마무리 운동은 평상시 상태로 돌아오기 위한 콜딩다운의 의미를 갖는다. 마무리 운동은 갑작스러운 운동의 정지를 방지하고 점진적으로 몸의 상태가 회복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의미에서 마무리 운동은 준비운동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할 단계이다.
전체적인 면에서 지도교사의 수업을 평가하자면 몇가지 위험 요소를 제외하면
그 내용과 통솔, 지도의 방법 등에서 매우 좋은 수업이었다고 생각된다. 매끄러운 연결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역시 수십년의 경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련미, 그리고 임기응변 이 모두 수업을 돋보이게 한 요인이 되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