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학 여성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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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신학 여성신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국 개신교는 ‘자주적 근대’를 모색하는 근대 한국의 역사와 교착하면서 스스로를 형성. 전개해왔다. 근대적 언론, 출판, 교육, 의료운동과, 백정 등 천민 계급의 해방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수평운동, 그리고 자주 독립국가 건설을 위한 민족운동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한국 개신교의 긍정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제도화 과정에서 가부장제적인 틀이 구조적으로 형성됨으로써 교회 내부에서 여성의 통전적 인간성이 현저하게 억압. 왜곡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최근 한국 교회사 연구에서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문제의식 중의 하나는 남성 중심의 역사 서술 속에 묻힌 여성들의 역사를 발굴하여 한국 교회사의 전체상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교회론을 모색하는 작업은 전통적인 가부장적 교회론을 전적으로 부정하기보다는 전통적 교회론 형성의 역사적 배경과 과정을 이해하면서 잘못되고 불완전한 부분을 수정, 보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지배적 남성과 복종적 여성으로 대비시키는 유형론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
본론
“여성신학이 무엇인가” 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묻는 것은 여성신학에 대한 무수한 오해들, 또는 왜곡된 이해들이 많은 이들에게 ‘여성신학’으로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여성신학은 남성적인 특성의 신학에 대칭되는 여성적, 혹은 여성다운 특성을 갖는 신학이라는 뜻으로 쓰인 용어가 아니다. 여기서 쓰이고 있는 “여성”이란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또는 “여성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 곧 “페미니스트”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여성”이다. 단순히 여성에 관한 것을 다룬다거나 여성다운 여성을 이상으로 하는 신학이 아니다. 여성의 주체성을 기반으로 여성의 인간적 존엄성을 회복하는 일에 투신하는 그런 입장에서 하는 신학이다. 교회사상이나 교회제도 속에 들어있는 성차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 신학이다. 여성신학이란 ‘진정성의 회복’ 이다. 진정성이란 한 인간이 자기 자신인 상태, 즉 자신을 ‘자유로운 존재’로 체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여성신학은 여성이 신학적 성찰의 주체가 되어 여성의 경험을 그 성찰의 내용으로 한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와 여성
여성에 대한 초대 교부들의 견해는 당시 그리스 로마 사회의 가부장적 사고와 제도를 반영하고 있다. 남성 중심적 또는 남성 우월적 전통 속에서 여성은 죄악시되거나 열등한 존재로 여겨졌다. 초대 교부들의 여성관도 예외는 아니다. 초대 교부들 중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말을 해서 악명 높은 사람은 서방 신학의 시조라고 불리는 카르타고의 테르툴리아누스이다. “당신 (여자)은 악마의 출입구이다. 당신은 금지된 나무의 과일을 처음으로 딴 사람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린 최초의 사람이다. 당신은 악마도 감히 넘보지 못할 남자를 유혹해서 너무도 쉽게 남자, 즉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였다.”
이러한 여성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낮추고 활동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여자는 교회에서 설교하거나 가르치거나 성례전을 집례 할 수 없었고, 단지 남자 성직자의 일을 보조하는 데 머물러야 했다. 여성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 견해는 아담을 유혹해서 타락시킨 이브에게서 비롯되었다. 반면에 동정녀 마리아의 순종적 태도와 순결성은 칭송받게 되었고 나아가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스도교가 수용될 당시의 한국 사회는 철저한 남존여비의 성차별 사회였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자기를 잃어야 본래적인 인간성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부장제적인 기제에 의해 관리. 억압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가부장제는 조선시대의 중기에 완결되어 사회제도화 되었다.
가부장제에서 남성의 역할은 국가 구성원인 민의 일원으로서 사회, 경제, 정치적 영역으로 확대되는 반면, 여성은 좋은 아내, 며느리, 어머니라는 즉, 남성에 부속되는 존재로서 역할이 한정되었다. 여성들의 이러한 종속적 성격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에게, 성인이 되어서는 남편에게, 늙어서는 아들에게 종속하라는 ‘삼종지도’에 의해 극단적으로 강화되었다. 민법에 의하면 여성에게는 호주가 될 권리, 제사를 계승할 권리, 재산을 상속할 권리가 부정되었다.
따라서 한국 개신교의 역사의 여명기 속에서 여성들과 그리스도교의 해후는 가부장제적인 속박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여성들의 한이 그 계기를 이루고 있었다. 여성들이 남성을 매개로 하여 인간성을 실현할 수밖에 없는 이차적 존재라고 할 때 여성의 정체성은 필연적으로 아버지, 남편, 아들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될 수밖에 없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교회를 오해하고 있는가?, 에밀 브룬너지음, 박영범 옮김, 도서출판 대서, 2013
한국여성과 교회론,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신학 연구소, 대한 기독교서회, 1998
신학. 그 막힘과 트임, 캐서린 모우리 라커그나지음, 강영옥.유정원 옮김, 분도출판사, 2004
여성 신학의 이해, 손승희, 한국신학논집 12, 한국 신학연구소
또 하나의 여성 신학 이야기, 정미현, 한들출판사, 1992
교회와 여성신학 제 3집, 한국여성신학회, 대학 기독교성회, 1997
세상을 뒤집어라, 그렉로리, 우수명 옮김, 도서출판 NCD, 201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