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희망을 빼앗긴 아이들 빈곤아동 실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리봉 동의 한 다세대 주택, 이 곳에 사는 김씨 부부의 5남매 중, 두 아이는 아사직전으로 뼈만 남아 있었다. 12살, 9살인 두 아이들은 학교에 가 본 적도 없고, 출생신고도 되어 있지 않았다. 게다가 4년 전 이사 온 이후로 집 밖을 한번도 나가지 못했다. 그 아이들은 바깥세상과 완전히 단절되어 있었던 것이다. 김씨 부부는 돈이 없어 김씨 부부의 5남매 중, 두 아이는 아사직전으로 뼈만 남아 있었다.
12살, 9살인 두 아이들은 학교 애들을 제대로 먹일 수가 없었고, 15만원의 과태료 부담 때문에 출생신고도 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지만, 김씨 부부는 가난 때문에 아이들을 그 지경까지 내버려 둔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이제 결식아동은 거의 없으며, 사회복지체계도 선진국 수준이어서 빈곤층의 아이들도 복지혜택을 충분히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정부에서 빈곤층 아이들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지금도 학교에 다니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막막한 하루살이에 걱정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거리를 떠돌다 길바닥에서 잠을 자고,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꿈도 희망도 잃어버린 채 갈팡질팡하는 위험한 상태에 처한 아이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있다.
이것은 얼마 전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된 실제 사례이다.
경제 위기 이후 사회의 심각한 경제난과, 복잡한 사회구조에 따라 이런 사례들이 요즘 뉴스와 언론매체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들이다.
위 사례에서 보이듯이 발전해가는 사회와는 아이러니하게도 빈곤이라는 것으로 소외당하고 고통당하는 아이들이 많다.
Ⅱ. 본론
1. 빈곤의 정의
1) 경제적 빈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