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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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인의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8.7%인 417만명으로 우리사회는 고령화사회에 이미 진입하였고 2019년에는 노인인구비율이 14.4%에 도달하여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04). 이렇듯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노인문제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노인자살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사회에서 새로운 노인문제로 노인자살이 대두되고 있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2003년 7월까지 노인 자살자는 모두 1만 2557명으로, 5세 이상전체 인구 자살자중 노인 자살자율은 99년 19,4%, 2001년 24,6%, 2003년 7월 28.9% 등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노인 10만명당 자살노인의 수를 나타내는 노인자살률은 전체 인구 자살률인 27.46명의 2배 이상 높았다(Lee, 2004). 이와 같이 자살자의 4명 중 1명이상이 노인자살이지만 한국사회에서 노인자살은 사회적, 학문적으로 별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청소년자살의 연구는 활발한 편이지만 노인자살 연구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노인자살의 원인은 복합적이어서 그 현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노인자살에 관련된 요인으로 퇴직(직업역할의 상실), 건강약화, 만성질환, 신체적정신적 장애, 사회관계 범위의 축소, 배우자의 상실, 경제적 불안정, 가족불화, 우울증상 등을 들 수 있다(Kim, 2002). 이 중 특히 노인의 우울은 노인의 자살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살시도자의 사후 조사결과 거의 모든 노인 시도자가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우울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미국의 경우 자살을 시도하는 노인의 50%에서 80%가 우울증상이 있다고 보고 있다(NIH, 1992). 국내에서도 노인자살의 위험요인으로 우울, 경제상태, 가족통합, 건강상태, 지역사회통합, 역할상실 등에 대해 경험적 연구를 통해 보고하였고, 이 중 단일요인으로는 우울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었다(Kim, 2002; Lee, 2004)
가족해체의 가속화와 가족보호의 한계 등 비공식적 사회지지체계의 붕괴로 홀로 방치된 채 생활하는 노인들이 급격히 증가하여 고독감, 역할상실, 질병 등의 문제와 함께,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생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와 민간기관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경제적, 물질적 지원중심의 사업을 진행하여 심리사회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태이고, 민간기관에서 실시하는 심리사회적 접근도 말벗이나 1회성 행사 등의 정서적인 지지차원의 서비스로 집중되어 있어,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유연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이 요청된다.
노인층의 자살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이유로 Kim은 노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존재하고 노인공경 등 전통적 사상에 반하는 노인자살에 대한 논의를 사회적으로 은폐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노인층의 자살률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연유한다고 하였다.
노인자살의 중요한 변인 혹은 전조증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 노인의 우울증은 잘 발견되거나 진단되기 어렵다. 노인들은 우울감을 일반적으로 갖고 있다는 사회일반의 인식과 노인들의 우울감이 우울 그 자체로 표현되기 보다는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고, 경제적 이유와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적절히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결국 노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정신적 문제이다.
재가노인과 자원봉사자인 멘터간의 1대 1의 멘토링관계를 중심으로 말벗, 상담, 식사 및 일상생활지원 등 개별활동과 문화행사 등 팀 및 집단활동을 통하여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경제적인 서비스를 통전적(holistic)인 방법으로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재가노인의 건강을 삶을 영위할 수 있고자 한다.
-프로그램의 이론적 근거-
첫째, 참고문헌을 통해 사회적지지 가운데서, 특히 친구지지의 완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가족의 지지는 주효과만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향후에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노인의 자살과 관련된 문제에서도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시키고 새롭게 구축시키는 개입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사회적 지지는 노인차별이 우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살생각에 있어 우울이 중요한 변인임을 생각할 때, 우울에 미치는 부정적 요인들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자살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응집과 사회활동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성인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노인이 다수였으며, 그 다음으로 부부끼리만 사는 노인, 혼자 사는 노인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활동참여가 낮은 노인일수록 우울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각종 취미활동과, 자원봉사활동, 모임참여 등의 사회활동은 노인들이 우울이나 자살생각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덜 일으키게 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들의 사회활동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이나 서비스가 개발, 확대되어야 한다. 노년기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고, 고독 및 역할상실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특히, 현재 노인관련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는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인정, 노인대학 등에서 노인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