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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자살실태보고 청소년 자살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최근 KAIST대학생들이 잇달아 자살하는 사건을 보며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살률도 심각 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전남 여수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초·중·고등학생 77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52%(407명)가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고, 51명(6.62%)은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자 청소년이 64%로 남자(45.2%)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적 비관 자살뿐만 아니라 사회 저명인사가 자살하는 것을 보며 따라 자살하는 모방자살도 증가하게 되었다. 이를 보며 저자는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청소년 자살 실태와 원인, 대책을 찾아보기위해 인터넷 웹 사이트, 블로그 등을 참고하였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청소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년 한 해 동안 20~24세 인구 10만 명 중 12.3명(전체 49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연령 범위를 15~24세로 넓히면 교통사고에 이어 자살이 사망원인 2위인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연령층의 자살 문제가 심각한 현상임을 보여준다. 청소년기에는 정체감 위기를 비롯하여 대인관계의 문제, 특히 부모와 친구와의 갈등을 경험하기 쉽다. 또한 학교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주 받고 유명한 연예인들의 자살을 보며 모방자살을 하기도 쉽다. 이러한 청소년 자살 문제를 막기 위해 우선 가정에서의 예방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인터넷 뉴스를보니“최근 2년 8개월간 충남지역 초.중.고 20명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 사유는 가정문제나 가정사 등 가정과 얽힌 이유가 가장 많았다.(윤평호,2010)”라고 나와 있었다. 그러므로 식사시간이나 여가시간을 통해 대화를 자주하며 부모와 자식관계에 있어서 서로 지지하고 지지받을 수 있는 그런 관계를 형성해야한다. 두 번째로 학교에 대한 개입이 있어야한다. 학교에서는 매달이나 매학기 마다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내에 따로 상담실을 설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방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형성되어야한다. 대전일보를 보니 “대전·충남교육청은 청소년들에게 모방 자살로 잘 알려진 ‘베르테르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1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생자살예방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초·중·고등학교 자살예방관리 담당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이라고 나와 있었다. 대전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에서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모방자살을 줄여야한다.
청소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사망원인 2위가 바로 자살이다. 청소년기에는 정체성위기를 비롯하여 성적저조로 인한 스트레스, 가정불화, 베르테르 효과(부록1)등으로 자살위험이 크다. 이를 방지하기위해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간의 잦은 대화를 통해 서로 신뢰관계를 쌓아야하고 지역사회에서는 모방 자살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적극실시 해야 한다. OECD 가입국 중에서 한국이 자살률1위라는 것은 대부분은 알 것이다. IMF를 힘겹게 지내면서 실직의 고통과 가족을 끝내 책임지지 못한 가장의 자살부터 성적저조로 인한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중, 고등학생들까지 생각할수록 마음 아프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꼭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됐었나? 라고 의구심이 든다. 단 한번뿐인 삶까지 포기할 용기라면 실직한 가장은 온 신문을 뒤지고 발품을 팔아 어떻게든 일자리를 찾으면 될 것이고, 성적저조로 인해 자살한 학생들은 자신의 최선을 다하지 못한 자세를 탓하며 다음 시험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면 되지 않았을까? 또한 자살을 하는 경우도 노인들의 경우는 계획적인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청소년들은 충동적으로 자살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한다. 하루빨리 청소년 자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청소년들이 삶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자살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