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와니체의 상담 철학 비교 상호 통섭 적소 통과 관점주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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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크라테스 와니체의 상담 철학 비교 상호 통섭 적소 통과 관점주의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대인의 삶의 행복의 중요한 기준은 물질적 조건에 대한 충족이자 정신적 조건의 충족이다. 특히 현대인의 삶의 행복과 불행의 토대를 이루는 삶에 대한 만족과 불만족의 여부는 현대인들의 물질적인 조건 못지않게 정신적 조건에 달려있다. 인간의 욕망이 부단히 기존의 것에 대한 권태와 새로움에 대한 갈구라는 이중적인 축에 의해서 작동되는 한 인간은 그 어떤 물질적인 충족에 의해서도 단지 일시적인 만족에 도달할 뿐 지속적인 만족에 도달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인간의 삶의 만족과 불만족,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을 작동시키는 기본적인 틀 중에 하나는 현대인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관점, 즉 세계관인생관가치관과 같은 다양한 관점들이다.
이 글에서 필자는 위기에 처해있는 현대인의 삶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현대인들이 지니고 있는 관점을 성찰해 보고자 한다. 특히 필자는 철학 상담치료의 한 방법으로서 관점에 대한 성찰과 변형에 대한 접근을 관점치료에 입각하여 구체적인 모형을 제시해볼 것이다. 또한 이러한 철학치료 방법이 바탕으로 하는 철학이론인 니체의 관점주의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이를 토대로 관점치료의 인문 치료적 활용의 구체적인 모델로서 관점치료의 가능성을 다양한 인문학적 체험을 담고 있는 소크라테스적 철학 상담기법(대화)들을 통하여 구체화시켜 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소크라테스의 상호 통섭적 소통과 니체의 관점주의
철학하기의 가장 고전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텍스트는 ‘함께 마시다’는 어원에서 유래한 플라톤의 『심포지엄』이다. 이 글에서 소크라테스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사랑(Eros)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잘 드러나 있다. 이들은 사랑이라는 동일한 철학 주제에 대하여 일방적인 대화가 아닌 상호통섭적인 대화를 함께 나누고 있다. 동일한 주제에 대한 다른 생각들이나 다른 관점들이 동일한 하나의 답을 추구하기 보다는 동일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면모들을 드러냄으로써 향연에 참석한 사람들이나 그 향연에 관하여 듣는 사람이나 할 것 없이 하나의 주제에 대한 하나의 관점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철학의 심포지엄 정신을 현대에 상담 치료부분에 확대 재생산하려는 시도 중에 하나가 바로 관점 치료이다. 심포지엄의 힘은 철학이 출발점으로 하는 생각하기를 자신의 내부의 관점에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하여 자신의 외부에 있는 다른 관점들과 상호 교환하는 집단적 철학하기에 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본다면 관점에 대한 연구는 철학의 중요한 주제이자 삶의 개선을 위해 다루어져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사유나 행동 그리고 정서적 움직임은 이와 같은 관점의 다양한 축들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관점이라는 개념은 15세기의 산물이다. 이 관점에 새로운 요인, 즉 정서나, 가치가 개입된다는 사실은 훨씬 후인 19세기에 가서야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전통적 형이상학에 있어서 관점은 논외의 대상이거나 극복의 대상이었다. 형이상학은 대상 파악에 있어서 객체에 대한 주체의 거리나 위치와 같은 요소들을 배제한다. 존재의 본질을 추구하는 형이상학적 시선은 참된 대상의 파악을 위하여 무시간과 무-공간을 상정하는 무시점이나 초-관점을 지향한다. 형이상학은 앎에 있어서 보편적인 대상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보편적인 눈을 상정한다. 이와 같은 이해는 관점들의 보편성을 보장하는 선험적 눈에 대한 상정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눈들을 하나의 눈으로 환원한다. 선험적 눈은 누구나 예외 없이 같은 장소, 같은 때라고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는 어떤 지점을 전제한다. 이 지점에 세워진 선험적 혹은 생각하는 주체는 바로 어떠한 살도 감정도 가지지 않은 기하학적인 사유자이다. 그가 보는 세계는 생성과 변화의 세계가 아니라 일종의 기하학적이며 수학적인 세계이다.
이러한 고정된 주체와 고정된 관계는 고정된 하나의 시점, 즉 단일시점을 전제한다. 하지만 이렇게 대상과 주체 사이의 거리를 객관화시키려는 시도가 오히려 붙박이 대상과 붙박이 주체를 탄생시키는 독단의 잠에 빠지게 만든다. 여기에서 탄생한 붙박이 대상과 주체가 대상 경험, 즉 대상에 대한 앎의 보장을 단일시점에 의해서 확보한 것은 결국 대상과 주체 사이의 수많은 다른 관점의 말소를 가져왔다. 근대의 이러한 시선은 자신의 시선을 독단적으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것으로 고수함으로써 수많은 관점들을 침묵 속으로 가라앉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19세기에 이르러 대상에 대한 앎은 하나가 아니라 다수의 공간과 시간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상이한 대상 경험을 상정한다. 이와 같은 관점전환의 대표 주자가 바로 니체이다.
니체는 인간에 대한 계보학적 통찰의 진수가 녹아있는 그의 저서 『도덕의 계보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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