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행동주의 이론의 시각적 관점
인간행동의 대부분은 학습되거나 학습에 의해 수정된다는 기본전제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학습 이론(learning theory)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행동주의 이론에서는 인지, 감각, 의지, 본능과 같은 개념은 내성적이며 관념적인 것들로서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자극과 반응에 의해 학습 또는 수정되는 직접 관찰 가능한 인간행동이 연구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3) 행동주의 이론의 특징
① 행동과학의 입장.
인간을 객관적으로 다룰 수 있는 분야는 관찰 가능한 행동이다. 관찰 가능한 행동을 심리학을 대상으로 삼을 때 심리학은 다른 과학에서와 마찬가지로 행동을 인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행동의 원인은 자극이요 자극에 의해 나타난 결과가 행동이다. 즉 원인으로서의 자극은 독립변수이며 결과로서의 반응은 의존변수이다. 독립변수와 의존변수간의 매개변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리학은 자극으로서의 독립변수에 의해 관찰 가능한 반응으로서의 종속변수가 어떻게 발생하며 변화하는 가를 문제 삼 아야 하며 이럴 때 심리학은 행동과학이 되는 것이다.
② 결정론적 입장.
인간의 행동은 독립변수인 자연환경 자극에 의해 수동적으로 일어나는 결과이며 의타적으로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자유의지, 목적성, 자의식 같은 소위 내적 인지적 특성을 부정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인간은 능동적이 아니라 중립 수동적이며 모든 행동은 학습되는 것이다.
③ 비생리학적 입장.
행동은 외적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므로 행동을 연구하려면 유기체의 외부에 있는 자극의 성질을 연구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Pavlov, Thorndike, Watson, hull 등의 생리심리학적 입장을 배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