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문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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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1세기의 문화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앵글로 아메리카 문화권: 미국과 캐나다가 중심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그린란드도 포함된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1492) 이후 유럽인에 의한 신대륙의 개발 ·개척이 계속되었다. 인종 ·민족이라는 측면에서 앵글로아메리카는 유럽계 백인, 특히 앵글로색슨을 중심으로 하는 북서 유럽계 민족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흑인이 비교적 많지만 원주민인 인디언과 메스티소(인디언과 백인의 혼혈)는 적으며, 이 점이 라틴아메리카와 다르다. 종교적 측면에서도 가톨릭이 압도적인 라틴아메리카와는 달리 프로테스탄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앵글로색슨 민족의 사고방식과 정치 ·사회제도는 오늘날의 앵글로아메리카에서도 유지되고 있으며 합리성을 추구하는 프래그머티즘이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되고 있는 곳도 앵글로아메리카이다.
다민족 ·다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앵글로색슨의 일대 특징인 영어가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중요한 언어이며 특히 미국에서는 유일한 국어이다. 지방분권 제도도 잘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각주가 여러 면에서 국가와 다름없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는 사고방식도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수도(워싱턴 ·오타와)와 경제중심(뉴욕 ·몬트리올)을 갈라놓고 있는 것 역시 지방분권적 견해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 등의 문화기관도 소수의 특정도시에 집중시키지 않고, 전국적으로 널리 분산시키고 있다. 유럽이나 라틴아메리카와 달리 귀족문화의 영향이 적으며, 전형적인 대중사회가 형성되어 있다. 주민은 지방자치와 사회공동체에 대하여 매우 큰 관심을 가진다. 물질(기계) 문명이라는 측면에서도 앵글로아메리카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고도로 개발된 지역이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옛 문화의 축적이 적으며, 그 대신 광활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을 매우 능률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남부에서는 현대문명이 고도로 발달해 있다.
또한 거의 모든 종류의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광업 ·임업 ·수산업이 발달했다. 농업의 노동생산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지역이다. 공업면에서도 생산량과 질이 세계 최고이며, 각지에 거대한 공업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상업활동도 활발하여 세계경제를 크게 좌우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신용경제에 바탕을 둔 능률적 상업 ·금융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문화권: 북아메리카의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의 칠레에 이르는 지역과 카리브 해상의 서인도제도를 포함한다. 라틴아메리카는 별칭 ‘이베로아메리카’라고도 불릴 만큼 에스파냐문화의 영향을 압도적으로 받아 브라질은 포르투갈어, 그 밖의 거의 모든 나라가 에스파냐어를 쓰고, 역시 거의 모든 나라 주민이 가톨릭교를 믿어 언어 ·종교 ·풍속 ·습관 등에 많은 공통성이 있다. 또 라틴아메리카의 사회는 광범위한 인종적 혼혈로 형성된 혼혈족 및 그 혼혈로 인하여 생활 속에 침투한 많은 인디오적 ·니그로적인 요소도 대개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한편, 각국은 공통의 식민지사와 독립운동사를 거쳐서 독립국이 되었다. 식민지 지배의 유산으로 말미암아 각국이 다같이 중산계층의 발달이 미약하고, 따라서 지배층인 대지주와 농목업에 종사하는 농업노동자 간의 빈부의 격차가 현저하다. 게다가 국민의 의식수준도 낮아 각국에서 쿠데타와 독재정치의 악순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국민생활이 압박을 받고 있다. 그와 같은 정국불안은 대개 사회 상류계층 상호간의 권력투쟁으로 시종일관하여 민주정치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대부분의 국가가 아직 단일재배를 위주로 한 농축산물 또는 광산물의 원료수출국의 지위에 머물러 있지만 근래 외국자본의 도입과 공업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중이다.
유럽 문화권: 북극권을 제외한 유럽과 시베리아에 이르는 문화 지역으로, 크게 북서 유럽 문화 지역, 남부 유럽 문화 지역, 동부 유럽 문화 지역으로 구분된다. 유럽 문화권은 대부분 유럽 인종으로 인도 · 유럽 어족에 속하며, 크리스트교가 정신적 바탕을 이루고 있어 크리스트교 중심의 생활 양식과 사회 제도가 뿌리내린 곳으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싹튼 곳이다. 또한,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산업화 · 근대화가 이루어진 지역으로 선진 국가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북해 연안의 튜턴 족 거주 지역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 · 독일 · 베네룩스 3국 · 영국 등이 포함되는 북서 유럽 문화 지역은 산업 혁명의 발상지로서 산업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진 곳이다. 혼합 농업과 낙농업이 발달하였으며 개신교를 신봉한다.
북서 유럽 문화는 이후 앵글로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아프리카로 확산되었다. 지중해 연안의 라틴 족 거주 지역으로 이베리아 반도·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을 포함하는 남부 유럽 문화 지역은 그리스·로마 문명의 발상지로서 관광 산업이 발달하였다. 지중해성 기후를 이용한 지중해식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가톨릭을 신봉하고, 이후 라틴 아메리카로 전파되었다. 유럽 내의 슬라브 족 거주 지역으로 러시아 및 그 인접 국가와 동부 유럽에 이르는 동부 유럽 문화 지역은 슬라브 어를 사용하며, 주로 그리스 정교를 신봉하는 지역으로 민족, 종교, 언어가 복잡하여 분규가 잦은 지역이다. 1990년대 들어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 및 개방화와 함께 자본주의화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문화권: 동남아시아 문화권은 인도차이나 반도·말레이 반도·인도네시아·필리핀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중국·인도·이슬람·해양 및 도서 문화가 혼합되어 있으며, 근대 이후 유럽의 영향으로 인종·종교·언어가 복잡하다.
남부아시아 문화권: 인도 문화 지역은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부탄·네팔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민족·종교·언어 등이 복잡하며, 힌두교·불교·이슬람교 등 다양한 문화 특성이 복합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