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청년들의 스타일과 소비 풍속
1970년대가 청년문화의 시대인 동시에 유신정권의 폭압과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점철된 시대라는 사실은 청년문화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이다. 1974년 청년문화 논쟁은 ‘민청학련 사건’과 거의 동시적으로 발생하여 진행되
공적기관을 통해 규제해야 된다는 시각이 그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관점이 갖는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오히려 그러한 규제를 완화하고, 일정부분은 과감히 폐지할 때야 말로 그 규제를 통해 우리가 얻으려 했던 효과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임을 보일 것이다. 아직 강하게 논증하기에는 충분한 논쟁
Ⅰ.들어가며
이 시대의 신문과 방송이 만드는 공적 담론은 대부분 무겁고, 지나칠 정도로 엄숙하다. 모두가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고 사람이 사는 얘기인데도, 가끔은 딴 세상의 일들처럼 들린다. 얼마전 국방사업을 두고 한 여자 로비스트와 전 국방부장관의 추문이 세상을 떠들석하게 한 적
공적인 담론으로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청소년의 성 교육을 중심으로 다루었던 그 강의에서 남성 청소년의 자위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졌으나 여성 청소년의 경험은 배제되었다. 또한 구성애가 말하는 ‘완전한 성’은 “생명을 기반으로 사랑이 중심을 이룰 때 진정한 쾌락이 꽃핀다.”고
공적인 담론으로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청소년의 성 교육을 중심으로 다루었던 그 강의에서 남성 청소년의 자위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졌으나 여성 청소년의 경험은 배제되었다. 또한 구성애가 말하는 ‘완전한 성’은 “생명을 기반으로 사랑이 중심을 이룰 때 진정한 쾌락이 꽃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