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례비요>에 보면, 사람들이 차마 그 부모가 죽었다고 생각할 수 없어서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대렴을 하고 그날로 성복을 하는 수가 간혹 있는데 이는 예에 어긋난다고 씌어 있다. 조상을 할 때는 오복의 차례대로 행하는데, 여러 자손들은 조부와 아버지 앞에 가서 꿇어 앉아 슬피 운 다음 조모 및 어머
수용과 변천
고려 말엽- 중국의 유교가 낳은 주자학이 전래
-이때 조상제사의 의식도 함께 유입
-이것이 이후 조선 이태조에 의하여 민간에 널리 장려 되게됨.
고려 말 『주자가례』를 수용하지만, 조선시대에 이르러 기일제와 묘제를 중시하여 『국조오례의』 및 『상례비요』 등에서는 크게
상례비요」의 집필 동기 를 "사람들로 하여금 책을 열면 환하게 알아 갑자기 일을 당했을 때 실수하는 일이 없 게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의례문해」는 실생활에서 행하는 의례에서 의문이 드는 문제들을 문답한 것을 집성한 것이어서, 평이하고 실용성이 높은 예서로
상례이다. 그러나 훈의 일부만을 빌려 쓴 경우도 있다. 음독자의 경우에도 음의 일부만을 빌린 경우가 있다. 또 훈의 일부가 음독자처럼 쓰이는 글자도 있다. 또 훈독자의 바로 앞이나 뒤에는 그 훈의 첫 음절을 알려 주는 음차자 또는 훈차자가 덧 쓰인 훈두첨기(訓頭添記)의 경우도 있고, 어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