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통해 전파된 것으로 알려진 트로트는 1950년대까지 우리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장르였다. 또한 반세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고, 전통가요 혹은 성인가요로 불리면서 그 존재가 인정되고 있다.
현재의 대중음악을 보는 관점에서 트로트 음악은
- 트로트트로트(Trot)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바쁜 걸음으로 뛰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산보(散步)하다'는 의미로도 쓰이는 단어다. 이것을 ‘산보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엔카(演歌)의 창시자로 알려진 작곡가 '고가 마사오(古賀政男)'가 왜 하필 ‘Trot’라는 용어를 썼
Ⅰ.서론
1. 들어가며
한국과 일본의 대중음악은 장르는 비슷하지만 음악이 가지고 있는 정서적인 느낌은 사뭇 다 르다. 이에 대중가요의 정서를 알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트로트'와 '엔카'라는 대중문화를 비교해 봄으로서 조금은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트로트가 일본의 엔카라
트로트는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트로트에는 우리네 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감을 주는 가사로 기쁠 때는 더 즐겁게, 슬플 때는 위로를 해주는 그런 친구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 장에서는 음악의이해와감상1. 교재 11장 ‘한국의 음악문
Ⅰ. 재일교포의 정체성
재일 한국인은 국가를 갖고 있지 않은 집단이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되면 일본에서 적의(敵意)의 제1표적이 되는 한편, 한국에서도 안주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존재다. 재일 한국인은 근거로 삼을 만한 국가를 갖지 못한 ꡐ틈새(あいだ)의 존재ꡑ이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