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희운(현철)을 필두로 현진건, 염상섭, 김형원, 김억, 황석우, 양건식, 김소월 등이었다. 그리고 이익상, 박종화, 주요섭, 김동인, 나도향, 김명순, 김유방도 몇 편의 작품을 기고했고, 방정환의 참여도 활발했다. 이렇게 볼 때, 전반기 『개벽』에는 ‘폐허파’의 적극적 참여 흔적이 뚜렷하다. 1920년 7월
운수 좋은 날
작가 : 현진건.
소설가. 호는 빙허.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시를 썼으나 뒤에 소설로 전향했다. 연극인인 당숙 현희운의 소개로 ‘희생화’를 1920년 개벽지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이후 빈처로 소설가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이어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등
죽자 그의 집에 들어가서 서서히 문학수업을 시작하여 조선 웅변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면서 외국 소설을 번역 발표하다가 1920년 당시 「개벽」지의 기자로 있던 5촌 당숙 현희운의 주선으로 처녀작 “희생화”를 게재하기에 이른다. 그 후 “빈처” 등을 발표함으로 작가로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영상문학기행
1. 발표요약
① 192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중의 한명이었던 현진건의 생애와 일화 등에 대해 알아본다.
② 현진건의 대표작인 “운수좋은날”의 줄거리를 살펴보고, 작품의 의의와 그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해 알아본다.
③ 기존의 “운수좋은날”을 바라보는 관점-도시 하층민의 삶, 현실반
3. 소설 문학 - 소설문학 관심의 다양화
1) 30년대 소설의 특징
1930년대에 카프가 해체되고 일본 군국주의의 정치적 탄압이 강화되면서, 집단적인 문학활동이 줄어들고, 작가 개인의 능력에 따라 작품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독자적인 작품활동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신문을 비롯한 《시문학》,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