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며 그 심각성 정도에 따라 ‘도움 필요’, ‘상당한 도움 필요’, ‘매우 상당한 도움 필요’의 세수준으로 나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DSM-5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하여 어떤 진단기준을 제시하고 있는지 서술해 보겠다.
DSM-5의 분류체계 설명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은 1952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DSM-IV는 1994년 개정된 이후 지난 2000년 약간의 수정을 거친 기술정정판이 나온 이래 10여 년 가까이 사용되어 왔다. DSM 5차 개정안은 2000년 이후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향상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그
DSM-5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메뉴얼(약칭 DSM)의 다섯번째 개정판으로 미국정신의학협회(APA)에서 발행한 분류 및 진단 절차인 DSM-5는 2013년도의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이다. 미국에서 DSM은 정신병 진단을 위한 주요 권한을 제공한다. 치료 권고는 권한있는 의료 제공자에 의한 지불에 적정성은 물론 DSM
1. 자폐스펙트럼 장애
자폐증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미형성, 의사소통의 미숙함 및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상동적 행동 양상으로 특정 지어지는 신경 행동 증후군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폐증이라는 개념이 확립되었음에도 자폐증에 관한 진단 기준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 여전히 혼동되는 일이 많
정신장애의 분류는 20세기 초에 에밀 크래펠린(Emil Kraepelin)이 정립한 진단분류체계에 의해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크래펠린의 영향은 현재 정신건강 영역에서 주로 활용하는 아래의 두 가지(ICD-10과 DSM-5) 정신장애 진단분류체계의 토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