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의 ‘논어이야기’ 가 방송에서 화제(話題)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누구나 학창시절에 접했으면서도 한자로 되어 있어 단지 어렵다는 이유로 접근하기 어려운 ‘논어(論語)’를 쉽게 재해석(再解釋)을 한 것도 요인이었겠지만 무엇보다도 현세(現世)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편집한 것이라는 뜻인데, 누가 지은 이름인지는 분명치 않다.
현존본은 학이편(學而篇)에서 요왈편(堯曰篇)에 이르는 20편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기 편 중의 말을 따서 그 편명을 붙였다. <학이편>은 인간의 종신(終身)의 업(業)인 학문과 덕행을, <요왈편>은 역대 성인의 정치 이상을 주제로 하였다.
學而篇」)고 하여, 어울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철승,<마오쩌둥(毛澤東) 현대 중국의 초석과 철학 사상 , 태학사, 2007년 pp.247~pp.248>
공자의 뜻을 계승하고자 했던 전국 시대의 맹자 역시 이 어울림의 사상을 중시했다. 그는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도덕적인 존재이지만, 여전히 경제 생활을 해야 하는
學而篇」)고 하여, 어울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철승,<마오쩌둥(毛澤東) 현대 중국의 초석과 철학 사상 , 태학사, 2007년 pp.247~pp.248>
공자의 뜻을 계승하고자 했던 전국 시대의 맹자 역시 이 어울림의 사상을 중시했다. 그는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도덕적인 존재이지만, 여전히 경제 생활을 해야 하는
보겠다.
「어느날은 『논어』의 첫 번째 편인 「학이편(學而篇」에는 이런 구절이 나오는데,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젊은이는 집에 들어오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이웃사람을 공경해야 한다.” 퇴계는 이 구절을 읽고서 크게 느낀 점이 있어 스스로에게 다짐하여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