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적 가치
누구나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과학적인 문자라고 하는데 막상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당신들의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과연 그들이 이해할만한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아마 발성 기관의 모양을 본떴기 때문에 과학적인 글자요,
과학적인 소리로 연구하는 것은 음성학(音聲學)이라고 한다.
말소리가 모이면 어떤 뜻을 가지는 덩어리가 되는데, 조사, 접사, 어미 등이 형태소이다. 비록 혼자서는 사용될 수 없지만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을 형태소라고 한다. 이 형태소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것이 형태론(形態論)이다.
형태소 하나
심리학, 철학 등의 주변 학문과 제휴하여 발전하였다.
분트(1900), 마르티(1908) : 심리학적 의미 연구.
메이예(1903) : 사회학적 의미 연구.
오그든-리차즈 : 의미 기능 분석.
스테른 : 의미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분류와 실어증의 연구.
슈페르베 : 의미의 역사적 연구에 프로이트의 심리학적 접근을 시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가설이므로 비교언어학적 방법에 의하여 좀 더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았다. 최기호(1993), “한국어의 계통 문제”, 한몽공통학술연구, 단국대학교 한몽학술조사연구협회, 267-280.
이처럼 한국어가 알타이 제어인가 아닌가 하는데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있어 왔다. 뒤
Ⅱ. 훈민정음(한글)의 창제
1. 훈민정음 창제 이전시기
1) 차자표기법
한자의 음(音)과 훈(訓)을 이용하여 우리말을 표기할 경우 그 글자의 본래의 뜻을 살려 사용하는 경우와 본래의 뜻은 버리고 그 음만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를 독(讀)의 원리라 하고 후자를 가(假)의 원리라고 한다.
2)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