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이광수라는 작가가 '민족개조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썼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으며 그 논문의 내용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어떻게 그렇게까지 자기민족을 비하시킬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논지자체가 편견과 오류가 난무함에 대해 애석함과 통탄함을 금할 수 없었다.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긴급히 해결하여야 할 근본문제”로 위치지우고 있다. 서춘은 “민종개선학의 지식을 응용하야 이상에 가까운 신체와 이상하는 바에 가까운 정신을 가진 남녀를 선택하여 생산케 하고, 그 정신을 건전케하여 사고판단력을 계발하며 그 신체를 강장케 하는 것”이 인종개선학이
개조론에 경도되어 있었으며, 그 속에 새로운 희망이 있다고 선전하고 있었다. 개조론의 수용을 통해 민족 운동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지식인들은 믿었고 조선도 정신적·물질적으로 개조되어야 한다고 지식인들은 주장하였다. 이렇게 볼 때 1920년대 민족운동은 신문화건설과 실력양성, 그리고 정신개조
민족문제테제’에 기초하여 나온 외국에 거주하는 자는 주재국의 노동자·농민 해방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는 국제주의 관철요구- 을 내세우자 해외 주재 공산주의자들이 조선공산당 해외본부-만주총국, 일본총국등-를 해체하고 해당국가의 공산당에 입당하였다. 중국의 경우 만주 총국이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