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록), 소화집 등이다.
1. 傳
전은 입전되는 인물의 행적을 기술할 뿐 아니라 풍부한 문학적 형상화와 허구적 구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탄력성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예부터 산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다.
전은 신라 이래 고려조로 넘어오면서도 왕성하게 창작되었는데 이런 전통
ꊲ고려전기 한문학 작가와 작품
1.고려문학의 출발점-(건국초기)
고려 전기의 지배층은 신라의 전통을 이은 문신귀족인데, 원래 신라 말 당나라 유학을 가서 賓貢科에 합격한 후 돌아온 문인들이다. 이들은 신라 육두품 출신으로서 신라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가 신라가 삼국으로 분열
들어가며
신라의 이원적인 문학양상(향가문학, 한문학)은 고려조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한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학을 위시한 한문학의 발달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과거제도와 같은 여러 가지 정책이나 文治를 지향하는 君主들의 적극적 후원으로 인해 동아시아
이 책에 나타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고려가 몽고, 즉 원나라로부터 치욕을 당한 것에 대해 반성하는 한 방법으로 부당한 사대주의에 저항하고 있다. 전집 권1에서 조정의 중신이 몽고어를 능숙히 구사할 줄 아는 역관 출신이라 해도 공식석상인 합좌소에서 역관의 통역도 없이 직접
Ⅰ. 고수필의 명칭과 개념
‘수필(手筆)’이란 용어는 백거이(白居易)(772-846)이 <송령호상공부태원(送令狐相公赴太原)>이라는 시(詩)의 ‘시를 지음에 말굽인 듯 붓을 좇아 달리고 / 사냥을 즐김에 매깃인 양 하늘 높이 날아오르네’ 라는 시구에서 처음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의 ‘수필(隨筆)’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