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퀴클롭스의 섬 (9권)
오뒤세우스가 퀴클롭스(Kyklops)의 섬에서 겪는 모험은 그가 신의 원한을 사는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퀴클롭스의 섬은 중부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으로 추정된다(이진성, 2004). 퀴클롭스는 외눈박이 거인으로 제우스 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동굴에서 염소를 키워 살아간다. 오
1. 서 론- 들.어.가.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2년작)은 발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끈 일본의 대중적인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에 수출이 되어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무엇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까. 다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그렇듯이
오뒤세우스(Odysseus)라는 이름은 ‘미움을 받은 자’, ‘원한에 희생된 자’라는 의미이다. 신화에 따르면 그의 외할아버지 아우토뤼코스(Autolycus)가 이름난 도적이었는데, 오뒤세우스가 태어났을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원한을 사고 있었기 때문에 외손자의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키르케의 마술에서 헤르메스라는 신에 도움으로 또 한번 역경을 헤쳐갈 수 이었다. 키르케는 오히려 그에게 가는 길에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었고 항해 도중 세이렌, 스킬라, 카뤼브디스 같은 유혹과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길 수 있게 된다. 이후 남은 선원들까지 모두 잃은 뒤 혼자
영웅들은 탈출하는 도중에 붙잡히는 위기에 처하였지만, 메데이아의 형제 압쉬르토를 죽이면서 콜키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영웅들은 키르케를 만나서 자신들의 죄를 씻고, 떠다니는 섬과 세이렌을 지나서 스케리아와 북아프리카 모래톱을 거치면서 크레테에서 청동 거인 탈로스를 만나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