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합자보>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가곡의 악보와 노랫말, 선율 등 악기정보가 실려있다. 광해군 때까지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가곡은 17세기말부터 서서히 발전을 멈춰가며 일부 리듬이 사라지기도 했다. 1969년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등록되면서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금합자보』등 악보에 채록되어 전해질 뿐이다.
고려가요는 형식이 일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능이나 속성 면에서도 뚜렷한 공통점을 추출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작품의 범위나 장르의 성격, 명칭 등 지극히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학자들 사이에서 이견이 적지 않다. 위의 책, p.71.
금합자보(今合字譜)와 1610년(광해군 2년) 양덕수(梁德壽)가 지은 양금신보(梁琴新譜)가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러한 옛 악보에 의하면 가곡은 원래 만대엽(慢大葉), 중대엽(中大葉), 數大葉(삭대엽)의 세 틀로 되어 있었다. 만대엽이란 가장 느린 것을 말하고 중대엽은 중간 속도의 것, 삭대엽은 빠른 속도
4. <정석가>의 성립 과정과 성격
4.1. <정석가>의 성립 시기
<정석가>가 실린 문헌은 16세기 중반의 『악장가사』, 1572년의 『금합자보』, 16세기 후반의 『시용향악보』, 18세기의 『악학편고』등인데, 이에 반하여 15세기의 『고려사』악지나, 세조 때 음악적 상황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한 『대악후보
금합자보(琴合字譜)』에는 악보와 함께 노래 가사의 1절만이 수록되어 전한다. 또한, 『익재난고(益齋亂藁)』 소악부(小樂府)에 결사 부분이 7언 절구의 한시로 한역되어 있다.
작품 의미 분석주제 : 임과의 영원한 사랑을 염원(念願), 임(임금)의 만수무강(萬壽無疆)을 축원(祝願)특징불가능한 상황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