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윌리엄 깁슨
윌리엄 깁슨은 오늘날 사이버스페이스, 사이버펑크를 만들어낸 SF계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의 첫 장편이자 대표작인 『뉴로맨서』는 문학의 한 장르가 아니라 문화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그의 작품에서 보면 어두운 미래와 함께 비주류(언더그라운드)를 부각시켰으며, 하이테
뉴로맨서>가 육체로부터의 해방을 제시하는 동시에 보여주는 또 하나의 비전이며, 소설이 제시하는 궁극적인 패러다임이다. 사이버스페이스 공간에서 정신적 자유를 성취하되, 육신을 갈망하는 인간이자 순수한 감정을 지닌 인간이 됨으로써 현실을 떠난 자아가 겪을 수 있을 수많은 결핍을 보완해야
시뮬라크르란? 순간적으로 생성되었다가 사라지는 우주의 모든 사건 또는 자기 동일성이 는 복제를 가리키는 철학 개념. 포스트구조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프랑스의 들뢰즈(Gilles Deleuze)가 확립한 철학 개념이다. 공간 위주의 사유와 합리적이고 법칙적인 사유를 지향하는 20세기 중엽의 구조주의
7. 사이버스페이스의 에로스적 존재론
사이버스페이스는 전자매체나 컴퓨터 인터페이스 디자인상의 혁신이상을 의미한다. 가상환경이나 모의된 세계라는 측면에서 볼 때 사이버스페이스는 형이상학적 실험실, 즉 실제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시험하는 도구가 된다.
다음에서 나는 사이버스페이
뉴로맨서(Neuromancer)를 읽으면서 앞부분 100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만큼을 계속 헤맸다. 내 머리가 이 책 속 세상을 찾지 못해 계속 해독이 안되고 겉돌기만 하다가 예전에 봤던 SF 영화 제5원소, 메트릭스를 총동원하여 시각적 이미지를 그려보려고 애쓰니 조금 나아졌다. 그렇다고 이 책을 100퍼센트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