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메논>은 플라톤의 중기 대화편이다. 이 책의 주제는 탁월함(arete 아레테)을 어떻게 획득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파고드는 대화편이다. 탁월함은 가르침이나 배움을 통해 얻을 수 있는지, 탁월함의 스승은 있는지에 대해 논한다. 이 대화는 정의나 절제와 같은 특정한 덕보다는 일반적인 덕의
들어가는말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로 구성된 플라톤의 <메논>에서 논의의 초점은 ‘훌륭한 사람’ 이다. 훌륭함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가, 훈련을 통해 터득될 수 있는가, 자연적 소질이나 그 밖의 것에 의해 습득되는가. 라는 메논의 질문에 소크라테스는 “나는 훌륭함 이라는 것조차 무엇인지
1. 「메논」에 나타난 소크라테스의 교육의 의미
소크라테스는 ‘가르침이란 없고 회상만이 있다(「메논」, 82a)’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가 생각하는 교육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르침이란 없고 회상만이 있다’라고 말할 때의 ‘회상’이 ‘교육’과 어떤 관련이 있
요약
1, 플라톤의 과도기 저작, 『메논』 소크라테스는 많은 대화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자신의 사상을 피력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단 한 줄의 글도 남기지 않았다. 따라서 그의 사상은 플라톤(Platon), 크세노폰(Xenophon), 그 밖의 다른 작가들의 글로 전해질 뿐이어서 후대의 연구자들은 각 저자가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방법은 흔히 ‘문답법’이라는 말로 설명되고 있다.
즉, 어떤 가정을 설정하고 너와 나 사이의 문답을 통하여 이 가정을 부정하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문답의 방법을 통하여 자기 자신의 무지에 대하여 깨달을 수 있도록 상대방을 유도하였다.
“음미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