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식론 〉 등을 소의경론으로 한다. 법상종의 교의가 되는 유식사상은 중관파와 함께 인도 대승불교의 2대 학파를 이루는 유가행파의 교학으로 중국에서는 현장이 소개하고 그의 제자 규기가 하나의 종파로 성립시켰다. 이 종파는 인식의 대상이 되는 일체법의 사상에 대한 고찰과 분류 해명을 연구
규기 이후 혜소·지주가 이 종파의 학설을 널리 펴 전성기를 이루었으나 오래지 않아 쇠퇴했다. 그러므로 유식종이 유행한 시기는 매우 짧다. 근대 중국학자인 숑스리는 유교와 불교사상을 융합하여 신유식론을 제시했으며 저서로 〈신유식론〉이 있다. 7세기 신라의 승려 원측은 당나라에서 현장으로
『불교사상과 신앙』
1. 국가 불교적 면모
1) 불교의 전래 : 불교는 삼국이 중앙집권적 왕국으로 성립되어 초 부족 적인 상태로 변하고 있었던 무렵에 전래되어 왔다. 이 때에 전래된 불교는 폐쇄적인 씨족사회에 성립되었던 무격신앙(巫覡信仰)이나 조상숭배(祖上崇拜) 신앙만으로는 초부족 상태의 국
1. 들어가는 말
불교가 그 발상지인 인도에서 천여년을 경과하고 동한(東漢) 명제 영평 10년에 비로소 중국에 전래한 후 3백여년을 지나 동진 간문제 함안 2년 즉 고구려 제 17대 소수림왕 2년에 진왕 부견이 사자와 승려 순도를 보내어 불상과 경권을 보내옴으로부터 불교가 한국에 전래되었으니 이것
선교는 한마디로 경계 혹은 벽을 넘어가는 것이다. 지리적인 경계, 문화적인 경계 등 그리스도의 복음이 한 경계를 넘어가는 것이 바로 선교인 것이다. 이때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되는 경계는 종교적인 경계일 것이다. 때문에 타 종교의 경계를 어떻게 넘어서 그 속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것인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