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사 끝에 2009년 4월 18일, 드디어 우리 9조는 부여로 떠난다. 답사지 선정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사전조사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난 뒤여서 인지, 답사에 대한 큰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다.
답사지 선정문제와 사전조사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 중에서 어디로 방향을
1. 일본이 숨쉬는 곳 - 백제
부여에서 외국인이 묵어갈만한 숙소는 부여 유스호스텔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도 부여는 오래 전부터 일본인 관광객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곳이다. 부여 유스호스텔 계단과 복도에는 여기를 다녀간 수학여행단의 단체기념사진이 죽 걸려 있는데 그들은 무엇 때문에 불편
백제(百濟)와 인접하고 북쪽은 말갈(靺鞨)과 이웃하니 남북이 천여리이다. 수도는 천양성(千壤城)으로 그 성은 동서가 육리이며, 남쪽으로는 패수(浿水)에 닿아 있다. 성 안에는 오직 군량과 무기를 비축하여 두었다가 적군이 침입하는 날에는 곧 성 안으로 들어가서 굳게 지킨다.
왕은 따로 그 곁에 궁
백제(百濟)와 인접하고 북쪽은 말갈(靺鞨)과 이웃하니 남북이 천여리이다. 수도는 천양성(千壤城)으로 그 성은 동서가 육리이며, 남쪽으로는 패수(浿水)에 닿아 있다. 성 안에는 오직 군량과 무기를 비축하여 두었다가 적군이 침입하는 날에는 곧 성 안으로 들어가서 굳게 지킨다.
왕은 따로 그 곁에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