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주의 사상을 떨쳐버리고 개혁을 외친 부친 조상훈은 종교 생활을 택하면서 조부 조의관과의 사이가 더 멀어졌다. 불교에서는 조상들의 제사를 모시고 명절날에는 차례를 지내면서 조상을 기리지만, 기독교와 같은 종교에서는 제사나 차례를 지내지 않고 참석 자체를 꺼리니, 옛날 어른으로서는 탐
上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이 현재 가장 유력하다.
이 시대의 여성전반에 있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당대일류의 여류작가였던 자식부조차, 본명이라던가 출생년도 조차 제대로 나와있지 않다는 사실은 당시의 여성들의 지위에 대한 것을 일면적으로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다.
2. 자식부의 성장과
Ⅰ. 서 론
일본과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직간접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세계 경제가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성장률 저하, 신흥국의 인플레 등으로 불안한 상태다. 유럽 여러 나라도 세계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독일 대만 홍콩의 디플레이
Ⅰ. 예절의 방위(方位)
1. 예절의 동서남북(東西南北)
예절에서는 상하석의 방향을 전후좌우(前後左右)라 하지 않고, 동서남북(東西南北)이라 한다. 이것은 자연의 동서남북과는 관계없이 예절을 갖추어야 하는 장소에서 북쪽을 상석(上席)으로 하여 남쪽을 바라보게 하고, 상석을 기준으로 좌(左)가 동
上)」라는 인물에서 유래하고, 또「시키부(式部)」는 아버지가 시키부의 보좌역이었던 것으로부터 붙여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무라사키 시키부는, 973(天延元)년 경 헤이안(平安) 중기에 중류 귀족인 딸로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후지와라노 타메토키(藤原爲時)라는 문인이자 학자로서 이름이 알려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