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妃)를 만난다. 지나가는 장님에게 물어보니 서방님이 돌아오고 부귀영화를 누릴 꿈이라고 일러준다. 변학도는 자신의 생신연에 마지막으로 춘향의 의중을 들어보기로 하고 만약 그때도 거절하면 처형하겠다고 한다.
서울로 올라간 이도령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춘향과의 재회만을 생각한다. 장원급
17세기는 양반지배체제가 확립되던 시기이다. 사림정치의 개막으로 중앙에 진출하여 권력을 소유하게 된 신대사족(臣大士族)과 정계진출에 실패하여 겨우 지위만 유지하는 한미사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사족층 내부에서도 유력사족과 그렇지 못한 하층사족 · 이향사족은 배타적 관계에 놓여있었다
1. 서론
최초의 사람들에게 책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을 지금의 강독사, 감담사, 강창사라고 나눈것은 아니였다. 그들은 모두 옛이야기꾼이라고 통칭하였으나 오늘날 학자들에 의해 한국 소설사에서 18,19 세기 전문적 , 직업적 예능인으로서 고소설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옛이야기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