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발판으
로 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예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 심경호, 『한시의 세계』, 문학동네, 2006, p.6
한국인에게 오랜 시
간 불려왔고 漢文學의 꽃이라 일컫는 漢詩를 絶句와 律詩로 나누어 五言絶句, 五言律詩,
七言絶句, 七言律詩로 각 한편씩 살펴보기로 한다.
五言詩나 七言詩 絶句와 律詩를 각 1편씩 살펴보기로 한다.
1-1. 漢詩의 종류
한시의 종류에는 규칙에 맞는 律詩와 그의 절반의 형식을 가진 絶句가 있다.
그러나 당나라(盛唐) 이전에 쓰여진 시를 古體詩라 하는데 당나라 이후에도 이런 古詩풍의 시가 많이 나왔다. 이런 시들은 모두 규칙을 가지고
絶句)는 한시체(漢詩體)의 하나로 5언절구와 7언절구가 있다. 5언절구는 5언 4구 20자이고, 7언절구는 7언 4구 28자이다. 육조인(六朝人)의 시집에 "5언 4구의 시를 절구 혹은 단구(斷句)·절구(截句)라고 한다"라는 말이 있어 절구의 체는 한(漢)·위(魏)의 악부(樂府)에서 싹터 당대(唐代)에 완성된 것으로 보
중국 고전시의 한 형식으로 한 구절이 일곱 글자로 된 절구(絶句)를 가리킨다.
칠언율시는 한 구(句)는 7자로 해서 도합 8구로 된 한시. 제3?4구와 제5?6구가 서로 대구가 된다. 이 장에서는 오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절구, 칠언율시를 각 한 편씩 선택하여 한시 감상법에 의해 감상하기로 하자.
Ⅰ. 서론
한시는 작가의 감동과 정서를 함축된 언어로 운율 있게 한자로 표현한 것이며 여기에는 선인들의 삶의 애환, 시대적 한탄, 사랑, 이별, 우정 등의 감정들이 농축되어 있으므로 한시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 민족의 사상과 감정을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시는 우리 선조들의 정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