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儉 1220년 後에 ‘箕子의 王朝鮮’을 기재하였으나, 箕子는 箕子 자신이 王됨이 아니요, 기원전 323년경에 이르러 그 자손이 비로소 「불朝鮮王」이 되었나니, …이제 史實을 따라 箕子朝鮮을 削하노라.” - 신채호, 조선상고사
하고 있는데 이후의 많은 주장들이 신채호의 논리에
Ⅰ. 서 론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어느 나라이든 그 나라라 건국되면 그 나라 국조와 관계되는 신화는 항상 존재하게 된다. 그 신화를 살펴보면 그 민족이 어떤 삶을 살고 있으며, 어떤 민족인가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그 민족의 전통적인 신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신화
중국 고전소설은 고대 신화·전설·우언·사전(史傳) 등 여러 서사 문학의 영향 아래 형성, 발전되었다. 가장 빠른 소설 작품으로서 반고(班固) {한서 예문지(漢書藝文志)}에 한대 소설 15종의 목록이 실려 있지만, 작품이 전하지 않아 자세한 실정을 알 수 없다. 위진 남북조 시기에는 신선·귀신 이야기의
Ⅰ. 가야 건국신화
가야의 수로왕신화는 한국의 건국신화 중에서도 가장 희곡적 성격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구지봉에서 수로왕을 맞았던 맞이굿이며, 다른 하나는 왕비 허황옥을 바다에서 맞았던 소위 사모지사이다. 삼국유사 권2 가락국기조에는 다음과 같
○二年, 夏六月, <松讓>以國來降, 以其地爲<多勿都>, 封<松讓>爲主. <麗>語謂復舊土爲'多勿', 故以名焉.
2년 여름 6월, 송양이 나라를 바치며 항복했다. 그곳을 다물도로 개칭하고, 송양을 그곳의 군주로 봉했다. 고구려 말로 옛 땅을 회복한 것을 '다물'이라 하기 때문에 그곳의 명칭으로 삼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