偈頌)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부록이다. 이러한 내용을 묘사한 것이 바로 어제비장전 판화인데, 이 성암박물관본은 북송본보다도 오래된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에 포함된 것이다.
판화는 제1폭인 개권판화(開卷版畵)에서부터 제4폭의 앞부분이 결실되어 현재는 제2도에서 제5도까지 4폭이 남아
그치지 않고 하층에 접근할 필요성이 있어 <보현시원가>를 지었다고 할 수 있다. <화엄경>에 근거를 두었고, 보현보살의 말을 자세하게 다룬 후 게송(偈頌)으로 다시 풀이했으며, 한문을 모르는 이를 위해 교술적 사뇌가를 지어 널리 유행하는 노래로 교화를 펴고자 하였다.
② <보현시원가>의 내용
偈頌雜書) 3권, 조동오위(曹洞五位) 2권, 조도(祖圖) 2권, 대장수지록(大藏須知錄) 3권, 제승법수(諸乘法數) 7권, 조정사원(祖庭事苑) 30권, 선문점송사원(禪門拈頌事苑) 30권 등 불교 관련 서적 80여권을 썼다고 비문에 적혀 있으나, 현재 전하는 것은 비문에는 적혀있지 않은 《삼국유사》 뿐이다.
남아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