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4쪽.
2) 중심사상
- 학문이란 각 개인이 행위의 주체로서 스스로 반성하여 본연의 인애(仁愛)의 마음을 구현함으로써 천지만물과 한 몸[一體]을 이루는 것 『傳習錄 中』, 序文
으로 보았다.
- 심체(心體)를 밝히고 구현하는 방법의 핵심으로 성의(誠意)를 제시 『傳習錄 中』, 答顧東橋書 129~130조 참조.
傳習錄錄辨)>, <경서석의(經書釋義)>, <심경후론(心經後論)> 등의 저술을 남겼다. 유묵(遺墨)으로 <퇴계필적(退溪筆迹)>과 <퇴도선생유첩(退陶先生遺帖)>도 전해진다. 그의 저술들은 1958년 대동문화연구원에 의해 <퇴계전서(退溪全書)>로 편찬되었다.
의 철학 사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기대승 기대
傳習錄」 上)
이것은 바로 지(知)에 치중하는 주자학의 학문 방법을 비난한 것이다. 양명학에서는 지와 행이 하나의 체계를 이루어 함께 발전한다. 지는 행의 시작이요, 행은 지의 완성이다. 한국철학사상사, 한울 아카데미, 한국철학사연구회 p.258
2. 양명학의 수용과 배척
조선에서 양명학에 최초로 관
傳習錄)》을 탐독, 그의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에 심취하였다. 그 결과 도행지는 스스로 이름을 지행(知行)으로 바꾸었는데, 이 이름은 1934년 다시 행지(行知)로 개명할 때까지 썼다.
1913년 금릉대학 4년의 과정을 1년 빨리 수석으로 졸업한 뒤 그는 관리가 되려고 하였으며, 이를 위해 도미 유학을 결심
傳習錄)》 권2에 의하면 앎의 진정한 독실처(篤實處)가 곧 행(行)이요, 행함의 명각정찰처(明覺精察處)가 곧 앎이니, 앎과 행함의 공부는 분리할 수 없다는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이 제출된 것이다. 양명학은 중국에서는 귀적파(歸寂派)수정파(修正派)현성파(現成派)로 삼분(三分)되어 발전되었으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