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전적 ․ 환경적 결정론
이 결정론은 하나의 작품을 반복될 수 없는 역사적 산물이라고 여기는 입장이다. 작품이라는 완성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결과를 낳게 한 원인들을 따져 보는 것이 보다 용이하다고 믿는 역사주의적 방법이다. 생트 뵈브(Charles Augustin Sainte-Beuve) 생트뵈브(1804~1869) 프
傳記)를 차례로 벌여 적은 것)이래 다양한 형식의 수많은 전들이 지어졌다. 그 가운데 유명한 것을 몇 편 가려 뽑아 올린 것으로, 동문선을 비롯한 여러 책들이 있다.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중에서도 가전(假傳)문학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국순전」과「국선생전」을 통해 보다 심도 있게 다룰
傳記的) 사실을 토대로 하여, 거기에 허구와 문식을 가미시켜 한 편의 전기소설(傳奇小說)로 꾸며낸 작품이다. 본 발표조는 전기적 사실(傳記的 事實)과 전기적 허구(傳奇的 虛構)를 접목시킨 최낭전의 비극성에 대해 서사구조, 등장인물과 주제의식, 사회상과의 결합 측면에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
傳記)의 존재 역시 좌시할 수 없다. 전(傳)은 소설도 있으며 인물의 가치를 평가하는 전기(傳記)도 있고 이 둘의 중간물도 존재하며 교술의 한 갈래인 가전체(假傳體)등의 장르까지 포함하는 매우 광범위한 개념이다. 전기(傳奇)역시 전의 서술방식을 모체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한다면 전(傳)에
傳記)와 명대 구우의 전기 소설집 ≪전등신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17세기 <왕경룡전>에 와서 드디어 문언전기(文言傳記)이면서 동시에 백화체(白話體)의 소설적 요소를 보인다.
◎ 고소설 속 장면 전환 용어
각설은 선설, 선시와는 같은 뜻으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장면이 바뀔 때 쓰였고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