士大夫)의 자손이라 할지라도 예의를 제대로 통달하지 못했다면 서인(庶人)에 귀속시켜야 한다. 비록 서인의 자손이라 할지라도 문학을 배우고 행동거지를 바르게 하여 예의에 통달할 수 있다면 경상사대부(卿相士大夫)로 귀속시켜야 한다.’ 또한 현명한 사람을 추천하는 것은 ‘밖으로는 원수라도
士大夫)라고 해서 놀고먹을 수는 없을 것이다. 위정자(爲政者)는 안일에 빠지지 말고 정사(政事)에 힘써야 하며(無), 선비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까지(夙與夜寐)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자세로 수기(修己)에 힘써, 장차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가꾸어야 한다』 이상익, 《儒家의_경제사상과_儒
士大夫) 계층을 중용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농업을 최우선시하고 임금도 노동을 해야 한다고 한 농가(農家)의 주장에 대해 맹자는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구분으로 답했다. 맹자에게 유교 사대부는 관리(官吏)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와 왕이 인정(仁政)을 베풀도록 가르치
- 1392~1600년대 조선사회(朝鮮社會) 구조(構造)의 한 측면 -
제 1 절 서론(序論)
1392년 동요하던 고려를 계승한 조선은, 주자학적(朱子學的) 이상(理想)에 젖어 유가성인(儒家聖人)들이 기대했던 이상적인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던 사대부(士大夫)들에 의해 건국되었다.
전통시대 중국과 한국
士大夫의 看話禪 이해와 실천」『한국사상사학』제16집, , p3
2. 성리학 수용 이후의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
공자와 주역의 귀신관을 이어받아 성리학에서는 음양론에 입각해서 귀신을 설명하였다. 성리학에 의하면 천지만물의 생성․ 변화를 음양 이기의 동정 운동에 위해 이루어진다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