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陰荏苒, 又早新春.
현덕이 신야로 돌아온 후, 세월이 지나 또 이른 새봄이 되었다.
光陰: 세월
荏苒: 덧없이 흘러가다
早 : 이르다
乃令卜者蓍, 選擇吉期, 齋戒三日, 薰沐更衣, 再往臥龍岡謁孔明.
이에 점치는 자에게 명하여 길일을 택하게 한 다음, 3일 동안 재계하고 , 분향하고 목욕하며 새 옷으로 갈
光陰)을 따라서 달음질칩니다. 논개(論介)여, 나에게 울음과 웃음을 동시(同時)에 주는 사랑하는 논개여. 그대는 조선의 무덤 가운데 피었던 좋은 꽃의 하나이다. 그래서 그 향기는 썩지 않는다. 나는 시인으로 그대의 애인이 되었노라. 그대는 어디 있느뇨. 죽지 않은 그대가 이 세상에는 없고나. 나는
光陰者百代之過客 而浮生若夢 爲歡幾何? 古人秉燭夜遊 良有以也 況陽春召我以煙景 大塊假我以文章.
무릇 하늘과 땅은 만물의 주막집이요, 또 세월은 백대의 길손인지고 인생은 둥둥 꿈속인걸, 환락의 날 헤자면 몇 날이뇨? 옛사람들이 촛불을 잡고 놀았던 것에는 그러므로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물
光陰) : 흘러가는 세월의 빠름이 달려가는 말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다 함이니 인생의 덧없고 짧음을 이른 말, 빠른 세월.
극기복례(克己復禮) : 과도한 욕망을 누르고 예절을 쫓도록 함,(論語)
근묵자흑(近墨者黑) : 먹을 가까이하면 검은빛이 된다는 뜻이니, 악한 사람이나 못된 사람을 가까이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