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朝) 분조(分朝) : 임진왜란 때 임시로 세운 조정. 선조는 요동으로 망명을 하기위해 의주방면으로 가면서 왕세자로 하여금 종묘사직을 나라를 받들어 모시라는 왕명을 내린다. 이에 광해군은 영의정 최흥원을 비롯해 분조에 남은 중신 10명을 이끌고 평안도 맹산양덕, 황해도 곡산을 거쳐 강원도 이천
分朝 . 조정을 나눔. 임진왜란 때, 선조가 본조정과 별도로 임시로 설치한 조정
를 맡기게 된다. 분조란 조정을 두 개로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세자로 책봉하려면 명나라의 승인이 필요했다. 하지만 명은 장자 임해군이 있다는
이유로 광해군의 세자 책봉을 거절했다. 그 이유는 광해군이 적자도 아
分朝)를 그에게 맡긴다. 이것은 전황이 좀처럼 나이지지 않고 일본군의 추격이 계속되자 커다란 위기감을 느낀 선조가 광해군에게 자신의 권력을 일부 떼어줌으로써 그로 하여금 전쟁을 수행하고 민심을 수습케 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최악의 경우 선조 자신은 압록강을 건너 요동으로 들어가 명
分朝)를 위한 국사(國事)권섭(權攝)의 권한을 위임받았다. 그 뒤 7개월 동안 강원, 함경도등지에서 의병모집 등 분조활동을 하다가 돌아와 행재소에 합류하였다. 서울이 수복되고 명나라의 요청에 따라 조선의 방위체계를 위하 군무사가 설치되자 이에 관한 업무를 주관하였고,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