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刊本)이 된다. 상하 2권 중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은 하권 1책(첫장은 결락)뿐이며,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주자본은 활자의 주조술과 조판술이 미숙했던 고려시대에 관서(官署)가 아닌 지방의 사찰이 주성하여 찍은 것이기 때문에 활자의 크기와 글자의 모양이 고르지 않고,
初刊本)이 아니라 중간본(重刊本)이기 때문에 『관란유고』라는 문헌 자체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임제작자설이 등장했다. ‘임제작자설’은 『해월문집』 속 제시(題詩)와 발문(拔文)이 ‘원생몽유록’ 속 내용과 일치하거나 유사하는 점을 근거로 삼고 있었다. 하지만 해월문집 속
17세기에는 완전히 굳어진 것으로 보았다. 이명규에서의 주장은 치음이 구개파찰음으로 바뀐 때를 가장 이르게 추정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주장은 구개음화 현상이 『杜詩諺解』(初刊本)를 시작으로 일어났다고 보아도 논리적으로 무리가 없음을 뒷받침해준다. 구개음화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
아득한 옛날에는 오늘의 韓半島(한반도)와 滿洲(만주)에 걸친 넓은 지역에 여러 언어들이 널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이들은 거의 아무런 기억도 남기지 않고 소멸하여 자세한 것은 알 길이 없다. 다만 옛 史書(사서)에 토막 기록들이 더러 전하여 이 언어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엿볼 수 있을
두시언해에 대해서
목 차
서론
본론
1. 언해사업에 있어서의 두시언해의 위치
2. 두시의 언해 목적
2.1. 조위의 두시서
2.2. 중간두시언해 서
3. 두시의 언해 경위
4. 초중간본의 통시음운론적 고찰
4.1. 표기법
4.2. 음운론적 변화
결론
서 론
구어로서의 국어와 문어로서의 한자라는 이중언어생활을 하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