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에 민속학자와 국문학자들의 채록에 의해서였다. 그렇게 해서 마련된 바리공주 이본(異本)의 수는 현재 80여 편에 달한다.
1.3 이본(異本)의 존재
이본들을 전승 지역에 따라 구분해보면 크게 북한지역, 중서부지역, 동해안·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같은 지역에서 전승
‘변이’에 영향을 주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전승 및 변이되었기에 여러 이본(異本)들만 존재할 뿐 공인된 원본이 존재할 수 없다.
20세기 초반 학자들에 의해 구비전승되던 서사무가 <바리공주>는 문자로 정착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오늘날 문자로 채록된 이본은 80여 편 존재한다.
20년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할 것으로 추단된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 어느 연대가 그에 해당되는지는 현재의 상황 아래서는 분명히 파악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재 남아 있는 부분까지를 살펴본 결과, 이 자료는 임형택본 「韋敬天傳」보다는 저초본(翥初本) 「韋生傳」과 친연성이
김태준을 비롯한 초기 연구자들은 대개 이런 다양한 설화가 <춘향전>의 형성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특히 김동욱은 이전에 논의되어 오던 여러 설화들을 <춘향전> 형성에 소재가 되는 것은 근원설화로, <춘향전>의 발생에 관한 것은 발생설화로 구분하고 근원설화를 4가지로 분류하여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