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今圖書集成)』, 『연감유함(淵監類函)』, 『패문운부(佩文韻府)』, 『역상고성』, 『수리정온』, 『전당시』 등을 편찬케 하였다.
가 후원한 형태의 연장 선상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1740년대에는 건륭제가 발행한 출판물의 초점이 경전에서 역사서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1747년, 조정의 학자들
Ⅰ. 서론
현재 중국 대륙에서는 말로 이루어지는 통역을 ‘구역’이라 하고 서면으로 이루어지는 번역을 ‘필역’이라 하며 이에 대한 통칭으로 ‘번역’이라 한다. 그리고 통역 담당자에 대한 호칭도 ‘번역’이라 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외국어 통역관을 ‘역관’이라 하고, 외국어 교
1. ≪중원음운≫
13, 14세기에 한어 어음은 새로운 역사적인 단계로 발전하였는데, 이는 바로 한어 어음에서 말하는 근대 어음단계이다. 근대 어음의 면모는 전해오는 많은 자료에서 알 수 있는데, 그 중 중요한 자료가 바로 주덕청(1277- 1365)의 ≪중원음운≫(1324)이다. ≪중원음운≫은 제일 빨리 만들어
정조의 문체반정
1. 정조(1776-1800)는 “보지 않은 서적이 없다”고 평가될 정도로 명말이래 중국의 학술과 문학에 정통하였다. 즉위전 <<浙江書目>>을 입수하여 체계적으로 북경의 서적을 수입하였으며, 즉위 후 <<四庫全書>>를 구입하기 위해 사신을 파견했다가 대신 <<古今圖書集成>>을 구입하였다. 현전
古今圖書集成)》, 고종의 《사고전서(四庫全書)》 등 대규모 문화사업이 이루어졌다.
고증학은 중국학술사상의 정점이었으며, 근대과학사상의 싹도 보호·육성되었으나, 곧 그 비실천성으로 인하여 선종 이후 중국사상의 위기 속에서 경세를 중시하는 공양학파(公羊學派;近文學)인 캉유웨이·량치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