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韓愈
1) 生涯
한유(韓愈, 768-824)의 자는 퇴지(退之)요, 시호(諡號)는 문공(文公)이다. 본적지는 하북성(河北省) 창려(昌黎)인데 송대(宋代)에 창려백(昌黎伯)이라는 작위를 추증(追贈)받았으므로 한창려(韓昌黎)라고도 부르며, 출생지는 懷州 修武縣, 지금의 하남성 남양(南陽)이다.
3세 때 고아가 되어
Ⅰ.머리말
위ㆍ진 남북조의 혼란기를 극복하고 광활한 중국 대륙을 통일한 당 제국!
그러나 당(唐)은 안사의 난을 계기로 큰 변혁기를 거치게 된다. 이전의 세계 제국적이고 귀족적인 양상을 드러내며 발전하던 당 제국의 성격은 크게 바뀌어 사회적으로, 문학적으로 새로운 운동이 나타나게 된다.
조선시대에 한자가 창제된 이후에도 문자생활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즉, 구어는 우리말이었으며 문어는 여전히 한자로 존속하였다. 특히, 상위계층인 사대부들은 한글을 천시하고 한문을 높이 평가하여 한자생활을 꾸준히 계속하였는데, 이들의 이러한 가치관과 문화가 반영된 것이 바로 한문학이
애니미즘(animism)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物神崇拜)·영혼신앙(靈魂信仰) 또는 만유정령설(萬有 精靈說)이라고도 번역되는 애니미즘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아니마(영혼)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의 인류학 자 E.B.타일러가 《원시문화》(1871)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하였는데, 애
古文運動)이다. 이 운동은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두 사람이 죽은 후에는 점차 기세가 약해졌다. 그것은 새로운 표현과 착상의 연구가 뜻의 전달성을 희박하게 하였고, 또한 도덕지향(道德指向)의 면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도학 냄새가 짙은 것이 원인이었다. 그 반동으로 당나라 말기에서 5대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