却說司馬相如, 因病家居, 只爲了長門宮中, 贈金買賦, 不得已力疾成文, 交與來使帶回。
각설사마상여 인병가거 지위료장문궁중 증금매부 부득이력질성문 교여래사대회
力疾 [l?j?] ① 병을 무릅쓰고 무리하게 하다 ② 매우 빠르다
交? [ji?oy?] 교부(交付)하다
각설하고 사마상여는 질병을 집에 살아
司馬相如) 등 많은 문인들을 길렀다. 이러한 왕실의 초사애호로 말미암아 무제 시대에 새로운 부(賦)라는 문학형식이 완성된 것이다. 문제(文帝) 때 가의(賈誼)의 「조굴원부(弔屈原賻)」 「복조부(服鳥賦)」등은 <초사>의 유형을 지니고 있지만 무제 때 사마상여의 「자허부(子虛賦)」 「상림부(上f林賦
司馬相如)의 《범장편(凡將篇)》, 사유(史游)의 《급취편(急就篇)》, 이장(李長)의 《원상편(元篇)》, 양웅(揚雄)의 《훈찬편(訓撰篇)》등의 책이 나왔다. 송(宋)나라부터 소학은 현재와 같이 문자학, 성운학, 훈고한 등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소학이 문자학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 글자체에 대한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