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조선의 소설 문학
(1) 고소설(古小說)의 발달과정
①고소설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발전 한다. 하나는 패관문학(稗官文學)이 가전(假傳)의 형태로 변모되고, 이것이 짜임새 있게 형태를 갖추어 한문단편(漢文短篇)이 된다. 또 한 부류는 패관문학이 설화(說話)로 분화되고 이것이 발전하여 국문소
『駕洛國記』에 김해 駕洛國 首露王 神話가 전하고, 신라 말기 최치원(崔致遠)이 찬술한 <석리공전(釋利貢傳)>에 고령 大伽倻國 伊珍阿王 神話가 전하고 있다. 같은 가야국의 시조가 이름이 다른 두 명이고, 그 신화가 두 지역에 각기 다른 내용으로 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國記)>
1075~1084년에 편찬된 가야의 역사책.
가락국기는 역사서이지만 문화의 총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가락국의 신화적인 내력을 서술하는 데서부터 민간전승까지, 캘 수 있는 자료는 모두 실어놓음
특히, 수로왕과 관련된 설화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신라와의 관계파악에 많은 자료를 제공함
+ 허
國記)에 출전이 되어있다.
를 아울러 살펴보자. 정병욱 선생은 다산(多産)에 대한 원시인들의 기원을 표현한 노래라 풀이하였고, 김열규 선생은 영신제의 절차 중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희생무용에서 가창(歌唱)된 노래라 풀이하였으며, 박지홍 선생은 잡귀를 쫓는 주문으로 보는게 옳다고 풀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