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傳」으로 기록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중 략 … ≫
Ⅱ. 소설가 황순원
그 어려웠던 일제 말기의 고향에서의 일을 회상하면서 쓴 이 구절은 작가 황순원의 인간과 문학을 집약적으로 잘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문학과 그 작자의 인간과는 일단 별개의 것임을 부인할
데뷔작 「파금」이나 그 후의 「부자」,「장산곶」 등 작품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이웃 용연읍에는 용소전설을 가진 용소가 있어서 그의 대표적 장편인 『인간문제』의 한 모티브를 이루기도 한다. 강경애는 불우했던 이 어린 시절을 1937년말에 「自敍小傳」으로 기록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小傳)
인물의 평생 사적을 간단하게 기록하는 것이 ‘소전’이다. 그 특징은 글이 짧다는 것과, 기록이 간명하다는 점이다.
(6) 행장(行狀)
행장은 원래 문생이나 친구가 고인의 세계, 이름, 작위, 임관경력, 연수 등을 서술하여, 예관이 고인의 시호를 제정하는데 참고로 하게 하거나 사관이 입전할 때
일어났다. 그는 고향 사람들이 만세 부르는 것을 구경했는데, 그들 중 학생과 노동자와 농민만이 희생당하는 것을 보고 분개했다.1.1.1.1.1.1.1. 「自鈙小傳」,『신인단편집』(조선일보 출판부), 등 『기념논집』에서 재인용
아마도 그 때부터 농민과 노동자에 애정이 싹튼 것으로 생각된다.
-독후감-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고 나면 독자들은 깨달음과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에세이와 편지 모음집은 한국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 사람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며 독자들은 한국의 역사, 문화 및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목민심서의 가장 두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