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30세 되던 해(1636년)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어가(御駕)를 따라 남한산성으로 들어갔다가 삼전도의 굴욕을 당한 후에 관직을 내놓고 향리인 회덕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는 오랑캐에게 항복했던 조정에서 벼슬을 했다는 것을 수치로 여겨 아예 황간 땅으로 깊숙이 들어가 칩거하기도 하였다.
却說叛酋滿四, 正在窮蹙, 見楊虎狸被擒復歸, ?問他脫逃情由。
각설반추만사 정재궁촉 견양호리피금부귀 극문타탈도정유
각설하고 반란한 추장인 만사는 바로 끝까지 추격당해 양호리가 사로잡혀 다시 돌아옴을 보고 빨리 그에게 도망한 이유를 물었다.
虎狸隨口胡?, ?說官軍輜重, 盡在東山停頓, 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