慧能, 638~713)을 중심으로 한 남종선 계통의 선법(禪法)이 지방 호족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기존의 교학적인 불교를 비판하고 새로운 불교를 널리 전파하기 시작하였다. 라말여초부터 수용되기 시작한 선종은 고려 중기에 들어서면서 구산선문(九山禪門)을 형성할 정도로 그 세력이 확장되어 나갔다. 의
慧能) 등으로 계승되면서 크게 발전하였다. 선종은 인도인으로 중국에 들어온 달마 대사가 “편안한 마음으로 벽을 바라 보면서(安心觀壁)” 깨달음을 구한 후, 혜능이 “문자에 입각하지 않으며 경전의 가르침 외에 따로 전하는 것이 있으니 사람의 마음으로 직접 터득하고, 본연의 품성을 보고 부처
慧能)에 이르러 선종(禪宗)이라는 뚜렷한 하나의 종파로 형성되었다.
달마는 도(道)에 들어가기 위한 요문(要門)으로 두 가지 수행방법을 제시
① 이입(理入) : 경전에 의거해서 불교의 근본적인 대의(大義)를 깨닫는 것으로 범부(凡夫) 와 성인(聖人)이 모두 똑 같은 참된 성품인 '자성청정
Ⅰ. 개요
수양연구요론의 ?정정요론?에서 정정은 수양의 표준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정정을 얻는 방법으로 몸 조화의 도를 단련하여 몸 가운데 수화가 골라지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몸 조화의 도는 수승화강으로 요약된다. 소태산 제자의 한사람인 정삼리화는 수승화강이라는 말을 화두처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