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會學的 硏究, 경대 박사논문, 1985, pp.24-25
이러한 사회적 기반을 바탕으로 폭넓은 독자층이 형성되었고, 기존의 필사본과 방각본으로 출판하는 것조차 식상해진 독자층의 구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등장한 것들이 판소리 개작소설, 중국소설의 번역, 번안작, 역사소설, 그리고 신작 등이다. <채봉감별곡>
이광수에 의해 어느 정도 진전을 본 한글 소설 문체를 발전시키고, 식민지 시대의 어둡고 답답한 세계를 그대로 그려내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작가로는 염상섭〮〮 최서해가 있고, 그들만큼의 업적은 남기지 못했지만 식민지 시대를 산 개인의 고뇌를 무난하게 드러내고 있는 작가로는 김동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