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賦)
문은 고문(古文)을 가리킨다. 즉 병려문과 대비하여 고문을 이용한 부를 말하며, 배부(俳賦)와 대비하여 병우(騈偶)에 구애받지 않는 부를 말한다. 즉 부로 구성되면서 고문 언어로 쓰여진 운문을 말한다. 원나라 축요(祝堯)는 “송나라 사람이 지은 부에는 그 체재가 둘이 있다. 하나는 배체이
)의 얻기 어려움을 말한 것이니, 《문부(文賦)》에도 "혹 구하기는 쉬워도 얻기는 어렵다[惑求易而得難]"고 한 대목이 있다. 6두품부터는 숫자가 큰 신분일수록 귀한데, 이는 마치 일명(一命)에서 구명(九命)에 이르는 것과 같다. 그 4·5품은 족히 말할 바가 못된다.
- 성주사 낭혜화상 백월보광탑비 -
)> 상수(向秀) <사구부(思
舊賦)> 반악(潘岳) <추흥부(秋興賦)> 육기(陸機) <문부
(文賦)> 좌사(左思) <삼도부(三都賦)>
*그러나 이 시기의 가장 우수한 작품은 이런 화려한 사
부가 아니라 도잠(陶潛)의 귀거래사(歸去來辭)와 한정부
(閑情賦)와 같은 담담하고 무게 있는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