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처럼 보여서 안타까웠다. 밥을 먹고, 밖에서 잠깐 쉬고 있었는데 그 食堂의 어린 남자아이가 나오더니 이상한 조그만한 것에 불을 붙이더니 막 우리 쪽으로 던졌다. 알고보니 콩알탄이였다. 난 말만 들었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여서 진짜 신기했다. 그래서 나도 몇 개를 받아 같이 던지면서 재
오에의 문학적 구분
가. 제1기 : 『짓밟히는 싹들(1958)』까지
단편집 『죽은 자의 사치(1957)』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두 가지 주제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는 감금되어 있는 상태로서, 막힌 벽 속에 살아가는 상태에 있는 인간 즉 실존적인 인간의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다른 하나는,
일본의 고유문자를 가나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옛부터 한자를 마나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었다. 이는 한자가 참글자인데 비해, 가나는 가짜글자라고 하는 일본인의 문자관이 잘 드러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의미에서, 큰 글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한글이라는 명칭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등장인물의 사고감정동기가 이야기 전개상 외작으로 드러나는 행동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허구작품. 심리소설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정서적인 반응이나 내면 상태가 외부 사건으로부터 영향을 받기도 하고 외부 사건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면서 의미심장한 관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