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특징
건안시기의 시가들은 나름대로의 시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를 건안풍골(建安風骨)이라고 부른다.
건안문인들은 강렬한 참여의식과 사명감을 표시했다. 그들은 유학의 장구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유가적 인생철학의 정화를 새로이 발굴하여, ‘선비란 도에 뜻을 둔다’거나 ‘修身齊家
曹丕)가 한나라 헌제의 양위(讓位)를 받아 위(魏)의 황제가 되자, 221년 그도 제위에 올라 한의 정통을 계승한다는 명분으로 국호를 한(漢:蜀漢)이라 하였다. 다음해 장비가 그의 부하인 범강과 장달에게 살해되어 그의 목을 가지고 오나라로 달아나자 유비는 형주의 탈환과 관우와 장비의 복수를 위해 오
曹丕보다 10배는 월등하여 반드시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으니, 끝내 대 업을 이룩해 주오.” 君才十倍曹丕, 必能安國, 終建大業.
“ 너는 승상과 더불어 종사하되, 승상 섬기기를 어버이처럼 하라.” 汝與丞相從事, 事之如父.
그러나 공명은 죽기를 각오하고 後主를 섬길 것을 맹세했다. 유비가 죽고 나
曹丕)가 일곱 걸음 안으로 시를 짓지 않으면 죽인다고 해서 동생인 조식이 형제가 다투는 것을 슬퍼하며 읊은 시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무명작가의 시(詩)를 소개하기로 하자. 桃夭도요(복숭아 싱싱): 桃之夭夭 복숭아 싱싱하고 灼灼其華 새빨간 그 꽃이여 之子于歸 이 아이 시집 가면
曹丕)가 일곱 걸음 안으로 시를 짓지 않으면 죽인다고 해서 동생인 조식이 형제가 다투는 것을 슬퍼하며 읊은 시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무명작가의 시(詩)를 소개하기로 하자. 桃夭도요(복숭아 싱싱): 桃之夭夭 복숭아 싱싱하고 灼灼其華 새빨간 그 꽃이여 之子于歸 이 아이 시집 가면 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