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하는 것은 작품의 분석과 후기 시조문학의 전개양상을 살펴보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에 여기서는 18세기 초 편찬된 시조집『珍本 靑丘永言』, 18세기 중반 편찬된『海東歌謠』, 19세기에 편찬된 『歌曲源流』를 중심으로 각 시조집의 특성 및 시조집의 편찬 의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시조는 '성리학의 문학'이라고 말할 정도로 성리학을 익힌 지배 계급의 전유물로서 그들의 생리에 알맞은 단형으로 순화(醇化)와 감계(鑑戒)라는 효용을 위해 일관성 있게 보존되어 왔다. 그러나 임·병 양란 후 성리학에 근간을 둔 지배 질서가 비판을 받으며 실학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민들의 자아
(2) <춘향가>
먼저 신재효는 그 전에 작자·연대 미상으로 전해지던 <춘향가>를 창자(唱者)에 따라서 남창(男唱)·여창(女唱)·동창(童唱)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남창에 의해서만 불려지던 <춘향가>가 여성들과, 또 판소리를 배우는 아동들이 부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길이
Ⅰ. 서론
국악교육은 음악교과서에서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음악교사의 국악에 대한 이해 부족과 현장에 있어야할 시청각 교재의 미비함으로 인하여 국악교육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국악교사
『가곡원류』의 이본과 그 특징
~ 목 차 ~
1. 서론
2. 『가곡원류』의 이본 검토
3. 『가곡원류』의 전개와 유통
4. 결론
1. 서론
△ 『歌曲源流』(국립국악원 소장본)
19세기 말 가곡 문화의 중심에는 『歌曲源流』라고 일컬어지는 가집이 위치하고 있다. 朴孝寬, 安玟英을 중심으로 편찬된 『歌曲源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