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서는 1356년에 반원개혁이 성공함으로써 원의 간섭을 종식시켰다. 이러한 사태의 진전은 곧 측근정치의 구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측근정치는 원의 간섭이 강력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성립된 정치형태로서, 이제 원의 간섭에서 벗어난 상황에서는 더 이상 계속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공
1.귀족정치의 전개
고려 귀족사회는 문종 때 전성기를 이루고 이는 그 후 1세기 동안 계속 되었다. 이 사이에 귀족정치가 전개되었는데, 그 절정은 숙종 ․ 예종대에 이루어졌다.
숙종은 유약한 헌종에 뒤이어 생질인 漢山侯 昀(윤)을 받들려 한 외척 李資義를 무력으로 주륙하고 양위를 받아 즉위하였
武臣亂)이라는 커다란 정치적 변동을 경험하게 되었고, 13세기 초에 이르러 원의 침입을 받게 되어 그 정치적 영향권에 들게 되면서 고려왕조는 큰 진통을 겪게 되었다. 이후 고려는 심한 정치적 간섭과 함께 제도와 문화의 혼잡을 가져와 고려적인 특색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일본원정에 따른 고려의 부
Ⅰ. 서 론
한일관계는 바늘과 실처럼 항상 가까이 있어 직·간접적으로 서로 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실지로 세계 여러 나라 중에 일본과 중국, 한국은 서로 매우 가깝다. 즉, 일본의 경제뿐만 아니라 지정학적으로 가까이 있어 일본의 정치경제정책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은 1인